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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2.22 2009년 5대 IT 이슈 선정과 2010년 5대 IT 이슈 전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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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11.30 인터넷 패권 한국으로 넘어오나? (14)
  5. 2009.11.17 같은 듯? 다른 듯? 인터넷과 웹의 차이는? (7)
  6. 2009.10.25 [홍보] 윈도우 7 개발자 세미나
  7. 2009.10.20 뒷북 치는 인터넷 검색, 실시간 검색이 뜬다 (9)
  8. 2009.09.30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성공 전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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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9.08.24 트위터, 미투데이 그 치명적 위험성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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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09.05.12 [씨어뉴스] 얼리어답터들의 최고 관심 제품 '에그' (4)
  30. 2009.05.08 국내외 대표 인터넷 업체들의 합병 전략 (2) (6)
posted by 도이모이 2009. 12. 28. 08:27

-        IBM PC를 제외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음

-        개발자 커뮤니티에 낮은 자세로 참여해 마음을 얻은 것이 성공의 핵심

-  아파치, 리눅스, 자바 등 대표적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성공 시킴

 

요즘 국내에 출시 된 세계 최고급 제품인 옴니아와 아이폰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나치게 과열 되었다 싶을 정도로 논쟁이 끝이 없는 이유는 각기 다른 부분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 1:1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다. 세계적 제조업체인 삼성에서 만든 옴니아는 하드웨어 기능이 뛰어난데 비해 OS와 함께 개발자 집단을 가지고 있는 아이폰은 소프트웨어 기능이 뛰어나다.

 

삼성이 최근 발표한 '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IT 제품은 하드웨어 능력만 뛰어나면 최고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 볼 수 있듯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가 빠르게 다가 오고 있다. 삼성도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 전 바다라는 OS를 공개했으나 해외 언론의 반응은 차갑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IT 회사들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은 IBM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길을 찾아야 한다.

 

IBM은 컴퓨터 산업을 만든 장본인이며 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1위의 IT 회사였다. 그들을 상징하는 파란색은 IT의 상징이었고 IBM이라는 단어보다 빅 블루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이야기 되었다. 현재 IT를 이끌고 있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CPU와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IBM의 하청 업체였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자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와 OS/2란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계약이 깨지자 OS/2를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을 응용 해 윈도우를 만들어 OS 시장을 장악했다. IBM은 극도의 배신감으로 대규모 소송을 걸었지만 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 판결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약적인 발전에 날개를 달아 주었고 IBM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90 년대 들어서 IBM은 새로운 도박을 시도했다. 자체 개발한 OS와 소프트웨어로는 도저히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길 수 없자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IBM이 처음으로 지원한 것은 웹서버인 아파치였다. 당시만해도 순수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자발적 온라인 프로젝트를 IBM같은 세계적 IT 업체에서 지원한 사례는 없었다.

 

이후, IBM은 리눅스의 최대 지원자를 자청했다.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그들이 가진 최고급 서버에 리눅스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리눅스를 세계적인 OS로 성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IBM이 리눅스를 지원하기 전까지만 해도 리눅스는 컴퓨터에 특별한 취미가 있는 학생들이 대학교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OS로 취급 받았다.

 

IBM은 그 동안 변방에 머물러 있던 자바를 인터넷 세상의 핵심 언어로 만들었다. SUN은 자바를 만들었지만 IBM이 지원하기 전까지는 홈페이지에 작은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는 언어로 취급 받았다. 하지만 플래시가 급성장하면서 그나마 설 자리가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었다. 이를 대형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 성장 시킨 것이 IBM이다. 자바의 서버 버전인 J2EE의 상당수를 IBM에서 설계를 하였다. 현재 자바 진영에서 IBMSUN보다도 더 큰 리더쉽을 인정 받고 있다.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PC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빼앗겼지만 그보다 더 큰 시장인 기업용 서버 시장의 리더로 인정 받고 있다. 그들의 대형 컴퓨터와 그들이 지원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정부, 금융, 대기업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빼 놓고 생각 할 수 없는 핵심 기술이 되었다.

 

IBM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성공한 전략

 

IBM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수 많은 충성 개발자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그들의 자세이다. IBM이 이들 소프트웨어를 지원 할 때만 해도 이들 소프트웨어는 IT 세상 변방에 있었다. 아마추어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개발하고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평가도 낮았다. IBM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겠다고 이야기 할 때만 해도 IBM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IBM이 적은 돈을 이용해 커뮤니티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려 한다는 의혹도 받았다

 

IBM은 의혹에서 벗어서 개발자 커뮤니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낮은 일부터 하였다. 설명서 작성, 버그 테스트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 할 때 꼭 필요하지만 대부분 하기 싫어하는 일부터 도움을 주었다. 심지어 IBM은 개발 커뮤니티의 마음을 완전히 얻기 위해 리눅스를 지원 할 때는 그 흔한 자기 이름을 내건 배포판도 내지 않았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

 

제조업적인 접근을 버리고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삼성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인식해 최근 바다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업체 답게 경진대회 상금으로만 30억원 정도를 걸고 있다. 상금액이 큰 만큼 상금을 노리는 업체와 개인이 도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상금을 위해 일회성으로 도전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바다를 개발의 터전으로 여기는 수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는 것일것이다. 삼성은 30억원과 언론을 통해 1회성 홍보가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에 합류해 그들의 마음을 얻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제조는 기계를 움직여 만들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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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 2009.12.28 12:03  Addr  Edit/Del  Reply

    바다폰... 아이폰 UI잖아!!
    그런데 하드웨어가 더 좋다고 우기지만 왜이리 버벅대고 느리고 렉걸리는걸까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30 13:14  Addr  Edit/Del

      아이폰이 빠른 이유는 폐쇄적인 정책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작성시 아이폰에만 최적화 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옴니아는 범용적인 OS인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웨어로 바로 붙어서 작업 할 수가 없죠.

      한개의 단말만 지원하는 OS라면 속도를 3 배 이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Xbox입니다. 똑같이 dirextx 기반위에서 만들었지만 Xbox 위에서 돌아 가는 오락이 PC용 오락보다 몇배가 빠릅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폰이 빠른 이유가 애플이 잘 만들어서 그렇다고 이야기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3. 2009.12.28 12:4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monologue 2009.12.28 12:57  Addr  Edit/Del  Reply

    경영진이 그냥 만들면 장땡이란 식의 제조업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 쉽게 변하기 힘들겁니다.
    바다OS만 해도 삼성이 얼마나 짧은 식견을 가졌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일단 만들고보자라는 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지요.

    우선 바다OS가 탑재된 걸출한 핸드폰을 출시해서 호평을 받은 뒤에 몇개의 모델을 더 출시해서 안정화를 시키고, 바다OS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한 다음에 공개해도 부족한 마당에 일딴 까고 보자... 웃기죠.

    OS에 도가튼 MS조차도 고전하는 마당에 자사 제품에도 쓰지 않는 OS를 누구보고 쓰라는 건지... -_-;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30 13:17  Addr  Edit/Del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하는 것은 힘들죠. 삼성같은 글로벌 기업이 변신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저는 삼성의 경쟁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삼성의 전력을 믿습니다 ^^

      삼성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잘 변신하기를 바라면서 쓴 글입니다 ^^

  5. Favicon of http://archvista.net/ BlogIcon 아크몬드 2009.12.28 14:01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55  Addr  Edit/Del

      TNM 게시판에서 보시던 분을 제 블로그에서 보면 더 반가워요. 예전에 시험 때문에 정신 없다고 하셨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기셨나요? ^^

  6. Favicon of http://feelnet.pe.kr BlogIcon 필넷 2009.12.28 16:01  Addr  Edit/Del  Reply

    '제조는 기계를 움직여 만들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만들 수 있다.' 는 말 명언이네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29  Addr  Edit/Del

      별 생각없이 쓴 문장인데 필넷님이 명언이라고 해서 읽어보니 저도 뿌듯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12.28 18:00  Addr  Edit/Del  Reply

    트랙백으로 들어 왔습니다. 마지막 문장인 "제조는 기계를 움직여 만들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만들 수 있다."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네요. 격하게 동의 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28  Addr  Edit/Del

      트래백을 가끔 보내는데 트래픽을 통해서 제 3자가 들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글을 써 놓고 다른 블로거들은 나와 비슷한 주제를 어떻게 생각할까하고 쭉~~ 돌아 보거든요.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에게 트래백을 자주 보내는거 같은데.. 저와 주제가 비슷하신거 같습니다. :)

      예전에도 몇번 댓글 써 주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감사합니다 ~

  8. Favicon of http://brainage.egloos.com BlogIcon 천하귀남 2009.12.28 21:17  Addr  Edit/Del  Reply

    뭐 그쪽 개발과정에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니 한참 멀었다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개발자를 공사장직공보듯 한다는 느낌이 워낙 강해서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26  Addr  Edit/Del

      사실 개발자 홀대 문제는 삼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전반적인 문제죠. 뿌리를 깊게 해 프로그램 짜는 개발자를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빠른 개발자를 우대하니 천하귀남님처럼 개발자를 공사장직공보듯 하는것이죠.

      빨리 빨리와 하청 문화가 만든 슬픈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9. 큰우산 2009.12.28 22:34  Addr  Edit/Del  Reply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23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신거 맞죠? ^^
      앞으로 자주 방문 부탁 드립니다. 꾸벅

  10.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12.28 23:06  Addr  Edit/Del  Reply

    저도 마지막 멘트가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제조는 기계를 움직여 만들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만들 수 있다있다." 의미있는 문장입니다. 이런말을 삼성 경영진이 보고 뭔가 느껴야 할텐데...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9 17:23  Addr  Edit/Del

      ㅋㅋ. 저도 별 생각없이 쓴 멘트인데 솔직히 저도 쓰고 나니 뿌듯하더군요. ( 나르시즘? ^^ )

  11. Favicon of http://tinysense.textcube.com BlogIcon TinySense 2009.12.30 03:08  Addr  Edit/Del  Reply

    가슴이 징해지네요...
    다른 분들도 남긴 마지막 문구에 대한 댓글.. "명언".. 동감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31 09:59  Addr  Edit/Del

      명언이라고 하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개발자들을 좀 더 인간적이고 창의적인 집단으로 인정해 주면 좋겠어요. ^^

  12. Favicon of http://groksamsung.tistory.com BlogIcon ZV4 2009.12.30 18:21  Addr  Edit/Del  Reply

    코끼리를 춤추게 했던 리더도 한몫을 했기에 오늘의 IBM이 있을듯..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

    삼성에도 그런 수많은 리더가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그리고...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IT 회사들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

    무슨 기준으로 그런 발언을 하신것이죠?
    개발능력을 뭐로 평가하신것이죠???

    ::
    개발능력이라. 참고로 모든 IT회사의 개발능력!!!은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구글이나 애플이나 IBM이나 삼성이나....
    해외 석학이나, 선진업체인력을 무섭게 빨아들이는 삼성이 과연 능력이 모자랄까요???

    각 회사의 방향을 판가름 하는 것은 스티브잡스가 말한 각 회사의 A팀들의 능력과 권한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 판가름 날듯...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05 18:37  Addr  Edit/Del

      삼성은 그 동안의 어려움을 많이 극복한 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어려움도 잘 극복하겠죠. ^^

  13. 공감 2010.01.02 02:52  Addr  Edit/Del  Reply

    삼성이 지금의 위기에 봉착한게 어쩌면 skt 같은 국내 통신사들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되네요..
    모든 기능 다 막아버리고 개발해 달라고;;
    그러니 결국 삼성은 아이폰같은 UI와 프로그램 또 앱스토어 같은건 꿈도 못꿨겠죠..갑은 통신사이니...
    아이폰이 참 대단한건 갑이 통신사가 아니란걸 보여준거고..
    마지막 말씀 정말 명언이네요... 이글을 삼성이 봐야 되는데~ ㅎ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05 18:39  Addr  Edit/Del

      솔직히 고백하지만 저도 통신사에 근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답변은 패스하겠습니다. 죄송 ^^;.. 참고로 SKT는 아니에요.

      마지막 말 명언이라고 하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o0131 BlogIcon 감자씨와볍씨 2010.01.04 12:31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삼성과 LG는 지금의 상황에 위기의식을 심하게 느껴야 합니다.삼성과 LG의 휴대폰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자축하고 있지만 향후 대세는 스마트폰으로 갈텐데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얼만지나 알고 자축하는건지...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05 18:42  Addr  Edit/Del

      현재 피쳐폰이 많이 팔리는 것은 사실이고 삼성이 세계 2위에 핸드폰 회사라는 것은 칭찬 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크게 성공한 것은 카메라폰 같은 좋은 피처폰을 남들보다 빨리 잘 만들었기 때문이었죠.

      요즘 대세가 스마트폰인것이 맞고 스마트폰은 OS가 중요하죠. 그래서 이 글을 쓴 것인데...
      미우나 고우나 국내 업체이나 꼭 변신에 성공해 더욱 큰 성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5. Favicon of http://twtkr.com/darkhim BlogIcon 체브라시카 2010.01.04 20:11  Addr  Edit/Del  Reply

    글을 잘 남기는편은 아니지만 좋은글이 많아서 잘보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다른글에서 "마지막부분 꿈꾸는 사람이 사라지는 않는 한 IT는 계속 발전 할 것이다." 도 그렇고 이번글에도 좋은 명언을 남겨주셨네요.
    요즘엔 혼자보기 아까워 트위터에 많이 트윗하고 있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06 16:26  Addr  Edit/Del

      글을 잘 남기시지 않는 분인데 남기신다고 하니 더 기분 좋네요. 마지막 구절이 좋았다는 분들이 있어서 이거 마지막 멘트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네요. 트위터에 제 글을 자주 트윗해 주시는 분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16. sine92 2010.01.05 11:39  Addr  Edit/Del  Reply

    위의 분에 글에 답변하자면,
    애플의 close된 정책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애플이 잘 만든 것 맞습니다.
    그래픽 가속은 맥보다는 PC가 더 월등합니다.
    nvida, ATI등의 그래픽 카드를 생각하면 될 듯,
    그런데도 그 기술을 WM에서는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죠.
    embedded환경에서 그래픽 가속 칩은 이미 제품화되어 있습니다. 아이폰보다는 WM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적용하는 제품은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이 상당히 많이 좌우하지만 문제는 그걸 적용했다고 해도 WM에서는 별다른 장점을 느끼지 못하죠. gamee등에만 적용이 될테니, 일반 UI에서도 그걸 느낄 수 있도록 UI를 만든 것이 Apple의 장점이죠.
    삼성 옴니아의 경우 고가폰을 지향했다면 HW적으로 적용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걸 적용한다고 생산 비용이 엄청 뛰는 것은 아닙니다. 고가폰이라고는 하지만 기존에 해왔던대로 메모리, LCD 이런 부분만 신경을 쓰지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SW적은 측면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적용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타사에서도 그래픽 가속칩을 적용한 제품이 없으니까요.(정확하게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만) 삼성이 도전하는 것은 이미 타사에서 적용한 사례에서 좀 더 싸게, 좀 더 고사양으로 해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08 16:45  Addr  Edit/Del

      네.. 이야기 하시는 것처럼 애플이 잘 만들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사람들이 단적인 면만 보는거 같아서 이야기 했습니다. sine92님도 이야기 하신 것처럼 지금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특성은 폐쇄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저는 이것은 양날의 칼날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Favicon of http://scoh.tistory.com BlogIcon The intrepid 2010.01.06 11:47  Addr  Edit/Del  Reply

    잘 적으셨네요,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삼성에서도 S/W개발을 완전 손 놓치는 않겠지만
    당분간은 바다 플랬폼을 자사 핸드폰에 주력으로 탑재할 꺼 같진 않네요.
    삼성에서도 바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까요.
    2010년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 비중을 주면서 WM, 바다, 심비안등도 조금씩 하겠지요?

    2G시장에서 아무런 원천기술도 없던 삼성이 세계 최초로 3G, Mobile Wimax를 상용화 성공시켰던 사례처럼, 스마트폰용 OS, 삼성이 전혀 못할 일도 아니지요. S/W개발에 좀더 주력하고, 전략을 잘 세웠으면 좋겠네요.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12 18:18  Addr  Edit/Del

      네.. 제 생각과 가장 비슷한 댓글을 써 주셨네요.
      신문기사보니 바다를 적용하는 핸드폰을 확대 할 것처럼 이야기 하던데 삼성이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개발하고 있는데 조금만 적용하겠다고 하지 않겠죠? ^^)

      삼성이 불가능한 일을 많이 성공시킨 회사이기에 이번에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一狼 2010.01.08 07:05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큰일날 말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갈 데가 없어서 IBM이라니요...
    자체 기술이 없어서 서비스하는 전문 소프트 상당수를 회사째 외부에서 사들인 이후
    핵심 개발자들 뿔뿔이 나가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쓰다가 업데이트는 늦어지고,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고객 요구사항이 있는데 간단한 문의조차 15일 이상 걸리다가
    결국 해결 못하는 부분이 태반이고, 포기한 고객들이 다음 업데이트에서라도 해달라고
    요구사항으로 바꿔서 넣으면, 잘 돌던 윈도우 버전 버리고 다음 버전은 자바로 갈아탄답시고
    요구사항 내용 추가는 안하고 기존에 해넣은 모든 시스템을 갈아엎게 만든게 바로 IBM입니다.

    IBM 툴로 각종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이런 종류의 일들로 애를 먹은 게 수십번이네요.
    껍데기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게 주어진 있는 그대로의 용도로만 써야지 (그래도 느립니다만)
    국내 경우같이 이것저것 기존 환경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 해줘야 하는 경우에 대해
    고려 안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어디다 쓰라고 조언도 추천도 힘드네요.
    (걔를 하나 쓰기 위해서 거기 물리는 걸 또 바꾸고, 또 물리는걸 또 바꾸고의 연속...)
    그런데도 커스터마이징 문제없다 최적의 맞춤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식의 마케팅을 하면 안되죠.
    그런 IBM 소프트웨어 전략에서 배울게 있다면 반면교사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 되는것 처럼 고객들을 속이지 좀 말자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13 13:35  Addr  Edit/Del

      혹시 IBM 이 아니라 IBM 코리아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IBM 본사가 소프트웨어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의견을 쓴 것입니다. IBM이 개발 커뮤니티에서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고, AS 못하고 인수합병 후 사람 짜르고 하는 것은 사실 미국 기업이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구글과 애플도 개판이죠 ^^; 삼성과 LG 국내 기업이 이 부분에서 좀 더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인가니냐 2010.01.12 12:20  Addr  Edit/Del  Reply

    원글과는 좀 다른 분야인 반도체 공정쪽의 이야기 입니다만 삼성은 이미 IBM에게 길을 물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비메모리 분야는 삼성이 독자 공정 개발을 포기하고 65nm부터 외부 공정 및 라이브러리를 들여오고 있는데 바로 그 공정이 IBM 에서 개발한 것이죠. 참고로 library및 MPU core는 ARM에서 들여왔구요. 그렇게 개발한 Mobile processor를 애플에 납품하고 있는데 옴니아2에 적용된 그것은 애플의 것보다 한세대 전의 것입니다. (iphone : CortexA8 기반, 옴니아2 : ARM11 기반 ).

    흔히들 삼성의 하드웨어가 최고라는 그릇된 생각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옴니아2의 CPU 성능은 클럭스피드가 200Mhz 느린 Iphone 보다도 열세인데 하물며 CortexA8 기반 1Ghz 인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장착된 넥서스 원 에게는 아예 게임이 안된다고 할 수 있죠. 심지어 동일한 윈도우모바일을 사용하는 HTC 의 스마트폰HERO 에게도 절대 열세입니다.
    6일 미국 PC world 에서 10종의 스마트폰 비교에서 옴니아2가 당당히 9위를 차지한 것이 절대 소프트웨어의 열세가 아님을 삼성도 알고 있겠죠.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1.17 09:50  Addr  Edit/Del

      이야기하신 것은 CPU 삼성의 비메모리 기술을 이야기하신 하신거 같은데 맞습니다. 삼성의 비메모리 기술은 아직 세계 최고는 아니죠. 하지만 핸드폰이 CPU로만 만들지는 않습니다. CPU 기술은 삼성이 좀더 보강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CPU도 삼성에서 만들어 납품합니다. 클럭수가 떨어진다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모릅니다. 삼성과 애플이 계약할때 CPU 클럭을 공개하지 않기로 계약서에 싸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클럭수라는 것은 동일 밸트에서도 여러가지 클럭이 나오기 때문에 납품회사에서 공개하지 않으면 알수 없죠 ^^;

      옴니아2가 나오기 전에 스냅드래곤으로 핸드폰은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미래형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핸드폰을 구성하는 메모리가, 아몰레드 같은 기술은 삼성이 세계 최고인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 바다 2010.02.17 09:44  Addr  Edit/Del  Reply

    댓글이 더 재밌네여 공부하러가야겟다~~~^^;

  21. Favicon of http://leejangsuk.tistory.com/ BlogIcon 이장석 2011.04.21 14:05  Addr  Edit/Del  Reply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1.05.12 10:42 신고  Addr  Edit/Del

      네.. 감사합니다. 요즘 스팸이 너무 많아서 스팸인줄 알고 답변을 안했네요. 요즘 책을 쓰고 있어 글을 거의 못 쓰고 있는데 마무리 되면 많이 올리려고 해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12. 22. 08:36
11일 (금) 과 12일(토)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2009년 5대 IT 이슈 선정과 2010년 5대 IT 이슈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로는 IT 블로거인 김중태, 임문영, 이삼구, 서명덕. 조중혁 (본인)과 전자신문인터넷 기자들이었다.
 
2009년 IT 5대 이슈
1. 모바일에 대한 관심 증폭
2. IT 미디어 융합 (뉴스캐스트, 방통융합, 미디어법)
3. 마이크로 블로그 대두 (트위터, 미투데이)
4. DDOS 대란
5. 온라인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 증폭 (온라인 망명, 유튜브 실명제, 미네르바 구속)
 
 
2010년 IT 5대 이슈 전망
1. 스마트폰의 대중화
2. 지역기반 (LBS) 모바일 서비스 확산
3. 모바일 기반 소셜 네트워크 문화 부상
4. 실시간 검색 폭발
5. 증강현실 대중화


2009년 IT 5대 이슈 중 ...
 
- 온라인 민주주의 (온라인 망명, 유튜브 실명제)


작년 한 해가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 되어 촛불집회로 발전 된 온라인 단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라면 이번년도는 온라인 상에서 개인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관심이었다.

촛불 집회 이후 현 정부는 온라인에서 여론 단속을 시도한다는 의심 없는 받아 왔다. 특히 경제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함께 정부에 비판적인 글로 인기를 얻은 미네르바를 구속하면서 많은 논쟁을 만들었다. 그가 쓴 글이 약간의 오류가 있었지만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점, 인터넷에는 그보다 잘못된 정보가 얼마든지 있다는 점등으로 인해 그의 구속은 많은 논란을 만들었다.
 
미네르바는 온라인에서 유명인이기는 하지만 일반인이었다. 일반 대중들도 자신이 쓴 글로 인해 언제든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빠졌으며 정부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는 새로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국내 단속이 미치지 못하는 구글이 운영하는 Gmail, Youtube 등으로 이동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으며 사이버 망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구글은 사용자가 늘어나자 국내법에 따라 실명제를 도입해야 했으나 우회적인 방법으로 사실상 실명제를 거부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큰 논란 없이 진행 되던 실명제에 대한 실효성과 당위성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2010년 IT 5대 이슈 전망 중...

- 위치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

GPS가 들어간 휴대폰의 대중화로 위치 기반 서비스가 크게 증가 할 것이다. 검색, 메일 같은 대중적인 서비스가 위치 정보를 이용 해 더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와 위치 정보를 이용 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 2가지 경우가 존재 할 것이다.

이미 대중적으로 이용하던 서비스를 발전 시키는 경우는 포탈의 주 수익모델인 검색부터 시작 될 것이다. 영화를 검색 했을 경우 영화 내용과 함께 근처에 있는 영화관을 보여 주는 방식이 될 것이다. 검색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비스가 위치 정보를 활용 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구글의 경우 위치와 직접적으로 관계 없어 보이는 메일 서비스에서까지 위치 정보를 활용 하고 있다. 아직은 실험적인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메일 작성 시 본인의 해당 위치를 자동으로 첨부되어 발송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 정보는 PC 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 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재미 있는 서비스 모델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물을 숨겨 놓으면 GPS 정보를 이용 해 전국에 숨겨 놓은 보물을 찾으러 다니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위치 정보를 파악 해 지도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을 찍은 후 인터넷에 올리면 GPS 정보를 인식 해 자동으로 찍은 위치가 지도에 표시 되고 나와 같은 장소에서 찍은 다른 사람의 사진까지 같이 볼 수 있어 또 다른 즐겨움을 주고 있다. 모바일의 대중화로 기존 PC와는 차별화 된 다양한 서비스가 내년에는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 폰인 아이폰과 옴니아 모두 GPS를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 될 일반폰 역시 고급폰들은 대부분 GPS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존에 논의만 많았던 위치 기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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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12.22 09:06  Addr  Edit/Del  Reply

    LBS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 최고의 가치서비스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LBS를 이용한 다양한 어플이 나와 시장이 갈수록 커질것 같네요. 오랜만에 글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2 19:03  Addr  Edit/Del

      아직 위치 정보의 가능성은 많이 사람들이 이야기 하나 아직 킬러 콘텐츠를 만들지 못한거 같습니다. 재미 있는 기능이니 누군가 재미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박 서비스를 만들겠죠? ^^

      와이엇님 저도 반갑네요 ㅋㅋ

  2. 임유숙 2009.12.22 10:29  Addr  Edit/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2 19:04  Addr  Edit/Del

      ㅋㅋㅋ... 올만입니다..
      트위터 통해서 온 듯 ~

      이거 잘 지내냐고 물어 보기가 미안 하네

  3.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12.23 01:26  Addr  Edit/Del  Reply

    LBS는 써 보면 중독;ㅂ;

    개인정보를 주는 댓가로 엄청나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서...좀 무서운 일이기도 한데-_-;;

    사실 뭔 짓을 해도 상관 없으니 '인터넷'만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찌되었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사필귀정... 하지만 인터넷이 침해당하면orz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24 10:31  Addr  Edit/Del

      네 편하고 모바일에 최적화 된 서비스죠. 그런데 아직 킬러 콘텐츠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것이 부모들을 위한 '아이찾기' 서비스?

      자신의 주위에 있는 맛집, 극장 등의 정보를 찾아 보는 서비르를 이통사에서 선보이고 있기는 한데 아직 기대만큼 많이 대중화 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12. 8. 08:42

기존 사용하던 하이패스를 교체했다. 기존에도 엠피온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도 엠피온 제품으로 교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엠피온 하이패스

 

이번에 교체한 제품은 Smart T (SET-130)이다. 기존 제품은 음성 안내 기능이 없었는데 이번 제품은 하이패스에 GPS를 더한 제품이다.

 

박스 포장은 걱정 색으로 고급스럽게 잘 포장 되어 있다.

 

박스 내부도 고급스럽게 포장 되어 있으며 Hi pass 카드가 탑재 되어 있다.

 

 

하지만, 본인은 내장 되어 있는 카드 대신 '현대 카드'에서 발급받은 하이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 신용카드에서 발급받은 후발카드이기 때문에 1달에 한번씩 카드비와 함께 납부 하면 되기에 충전의 불편함이 없다.

 

또한, 신용카드 기능을 중지 해 발급 받았기 때문에 분실해도 큰 부담이 없다.

 

박스에 들어 가 있는 내용물이다. 왼쪽 위부터 '퓨즈 박스용 전원 케이블', '시거잭용 전원 케이블', ' 하이패스', 'PC 연결용 케이블', '단말기 본체'이다.

 

'퓨즈 박스용 전원 케이블'은 자동차에 전문 지식이 있을 경우에만 FUSE 박스를 찾아 연결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시거잭용 전원 케이블'을 이용 해 충원 후 사용한다.

 

기존에 본인이 사용하던 제품에 없었던 케이블은 'PC 연결용 케이블'이다. Smart T (SET-130) 은 GPS 안내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PC에 연결하여 안내 문구를 업데이트 시켜 줘야 한다.

 

하이패스를 처음 자동차에 설치 했을 때 모습이다. 위성 감도도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GPS 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 해 준다.

 

- 과속 위험 구간 (예: 전방에 과속 위험 지역입니다)

- 전용차로 구간 (예: 전방에 전용차로 구간입니다)

- 과속주의 구간 (예: 제한 속도는 시속 00KM 입니다)

- 도로 위험 지역 안내 (예: 전방에 터널이 있습니다)

- 도로 지점 안내 (예: 전방에 휴게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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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 11. 30. 08:43

ICANN 본부

인터넷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과 도전하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슬기롭게 이용 할 경우 국제 인터넷 무대에서 한국 인터넷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 중심으로 돌아 가고 있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 포기 못하는 것은 무기와 달러이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경찰국가를 자임하며 세계를 대상으로 군수물자 판매와 정책 설계를 하고 있다.

 

미국은 달러를 세계의 통화로 만들어 물건을 구입하고 싶을 경우 달러를 찍어 외국에 준다. 엄청나게 찍어 내고 있는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와 그들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타 국가에서 달러가 계속 유통 될 수 있도록 국가간 거래에 달러를 사용 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90 년대 이후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인터넷이다. 미국은 크게 도메인, IP, 네트워크의 독점 권한을 통해 전세계 인터넷을 막후 조종하고 있다. 미국에 통제하에 각 나라별로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IP를 배분하고 있으며 com, net, org 등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돈을 내야 한다. 미국과 해저 케이블을 연결 해 인터넷을 연결 하려고 해도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인터넷이 연결되면 양국끼리 데이터가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불평등하게 계약 되고 있다.

 

이런 불평등은 ICANN으로부터 기인한다. ICANN은 IP, 도메인, 네트워크 등 인터넷의 핵심적인 정책을 결정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이다. 국제 협의체이지만1998년 6월 미국 정부에서 발간한 '인터넷 주소 운영에 관한 백서'에 의해 탄생했기에 정기적으로 미 정부에 보고를 한다. 실제적으로 미국 정부의 산하 단체나 다름 없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인터넷 전반에 대한 정책을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단체이기에 주도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은 단체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미국 정부가 인터넷에 대한 주도권에 얼마나 집착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으로는 ‘존 포스텔’ 사건이 있었다. 존 포스텔은 초기 인터넷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과학자로 도메인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주요 도메인과 IP 정책은 사실 그가 대부분 설계 후 관리했다. 이후 인터넷의 중요성이 커지자 미국 정부는 자신들의 비용으로 인터넷이 연구 개발 되었다는 명분으로 도메인과 IP 정책에 대한 권한을 그에게서 빼앗아 온다.

 

이에 존 포스텔은 TCP/IP를 개발 해 인터넷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는 빈트서프 등 초기 인터넷 과학자들과 모여 1992년에 ‘인터넷 소사이어티’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초기 인터넷이 미국 정부의 예산을 통해 설립 된 것은 맞지만 이미 인터넷이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미국 정부가 관리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터넷 소사이어티는 도메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전세계 주요 상표권자들과 협력을 하기로 하였으며 대형 통신사인 MCI와 대형 IT 기업인 Digital 등과도 협력을 해 미국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인터넷 정책 기구를 만들려고 했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인터넷 소사이어티의 활동과 그들의 협약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항의 해 존포스텔은 자신의 컴퓨터를 전 세계 인터넷의 루트 서버로 바꾸는 도발을 감행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존 포스텔을 압박했고 존 포스텔은 루트 서버를 다시 미국 정부로 돌려 놓았다. 하지만 존 포스텔은 이때 미 정부로 받은 협박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다 9 개월 후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존 포스텔 사건 이후 미국 정부는 인터넷의 주요 정책은 자신들이 결정 할 것을 공식 선언하며 법으로 명문화했다.

 

이후 인터넷의 주요 정책은 미 정부 하에 결정 되었으며 이에 도전하는 세력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세계 1위 검색 사이트는 구글이지만 2위 자리를 높고 야후와 중국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가 경쟁을 할 정도로 중국은 성장했다. 이미 인터넷 이용자수는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버렸다.

 

이런 성장을 발판으로 중국은 끊임 없이 인터넷의 패권을 자신들과 나누길 요구했으나 미국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거절했다. 하지만, 2006 년 3월 중국은 com, net 등을 자신들의 언어로 호환 연결 시키는 도발을 감행하며 미 정부에 정면 도전을 했다.

 

미국 정부는 인터넷의 패권을 중국과 나누어 라이벌을 만드는 것보다는 일부 정책을 신흥 인터넷 강국들과 협의하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전략이 얼마 전 서울에서 있었던 ICANN 서울 회의였다. 주요 안건인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IDN, Internationalized Domain Name)'을 ICANN이 승인 한 것이다. 국제 도메인에 적극적인 나라인 중국과 한국 중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한국을 택해 발표를 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인터넷에 주요 정책을 독점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것을 알고 있다.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국가에게 권한을 일부 배분 후 전 세계 공조라는 모양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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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11.30 09:17  Addr  Edit/Del  Reply

    하지만 정부가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보여서 orz

    좋은 기회로 보이는데...얼마나 잘 이익을 챙기고 다른 나라를 리드할지;;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2 13:30  Addr  Edit/Del

      사실 정부가 인터넷을 단속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가슴아프긴 하죠. MB 정부 이후로 눈에 보이는 IT 실적도 없고...

  2. 벌래 2009.12.01 15:44  Addr  Edit/Del  Reply

    뜬금없이 왜 한국애기가 나오나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2 13:30  Addr  Edit/Del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면 왜 제가 뜬금없이 한국 이야기를 꺼냈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

  3. 김승윤 2009.12.02 17:29  Addr  Edit/Del  Reply

    솥발같은 구도로 놓이게 된다는건가? 이 상황에서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겠져ㅛ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3 19:19  Addr  Edit/Del

      솥발 같은 구도라는 표현이 어떤 구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은 좋을 거 같습니다 ^^

  4. Favicon of http://www.yong-gook.kr BlogIcon 하늘음악 2009.12.05 01:02  Addr  Edit/Del  Reply

    평소에 궁금한 점들 중 하나였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5 11:41  Addr  Edit/Del

      요즘 제가 쓰는 글이 조금 어렵죠? 담론적인 글을 많이 써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해요 ~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07 06:41  Addr  Edit/Del  Reply

    재밌는 글 이군여, 미국정부가 고민이 많을거 같네여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7 13:37  Addr  Edit/Del

      네...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하는데 ^^

      국내에서 별로 고민이 없는거 같아서 한번 써 보았습니다. 자주 방문 해 주세요 ~

  6. Favicon of http://www.enpod.co.kr BlogIcon 엔팟 2009.12.15 14:14  Addr  Edit/Del  Reply

    글쎄요. 저는 좀 관점이 다릅니다. 오히려 10년 전에 우리나라가 IT 인터넷 강국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의 대한민국 인터넷은 갈라파고스化되가고 있는 듯 합니다.

    너무 빠르게 진화한 나머지 이제 국제 표준과 잘 맞지도 않지요.

    우린 이미 10년전 아이럽스쿨, 5년전 싸이월드로 SNS가 인기였는 데, 이미 시들하고, 전세계는 지금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으로 연결되는 SNS 열풍이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새롭게 진화하고 혁신중인 물결 속에 대한민국만 빠져있는 듯 해서 걱정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15 14:57  Addr  Edit/Del

      제 글을 잘 읽어 보시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주제인 우리나라가 IT 선진국이다 후진국이다 같은 논쟁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7. 올제트 2009.12.28 13:27  Addr  Edit/Del  Reply

    미국의 인터넷독점권한이 이렇게 강력한 수준인지도 몰랐고 이에 대한 관심이나 개선의지도 목격한 적이 없을정도로 무지했군요. 결국 인터넷은 미국이 관리한다는 얘기인데 평소에도 즐겨 글을 쓰는 인터넷이 누군가의 관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은 좀 오바인가요? 전인류의 혜택인 인터넷은 전세계공동기구같은 곳에서 관리되는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누가 관리하던 관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네요. 아무튼 좀 꺼림칙하군요 잘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31 09:58  Addr  Edit/Del

      최근에 ICANN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 되었는데 신무에서 모두 한국에서 개최 되었다고 보도만 할뿐 이번 회의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한 기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써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인터넷의 속성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11. 17. 08:44

우리가 새롭게 사용하는 말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동일한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 할 때가 있다. 인터넷과 웹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터넷은 원래 컴퓨터끼리의 연결을 뜻하는 단어였다. 현재와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각자 존재하던 네트워크들이 서로 연결 되기 시작하면서 단일한 거대 네트워크가 되면서부터이다.

 

인터넷의 전신인 ARPANET1969년 레오너드 클라인룩 교수에 의해 구축되고 그의 제자인 빈트 서프가 1974 TCP/IP를 개발 해 기술이 표준화 되면서 그 동안 따로 존재했던 전 세계의 네트워크들이 빠르게 연결 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에는 인터넷이란 단어가 컴퓨터들끼리의 연결이란 뜻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와 동일한 뜻으로 혼재 되어 사용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거나 (Internet) 고유 명사를 뜻하는 the를 붙여 사용 (the internet)하기도 하였다.

 

이에 비해, 웹은 컴퓨터끼리 연결 후 이용 가능한 여러 기술 중 하나이다. 1969 ARPANET에 컴퓨터들이 연결 후 정보 교환을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등장했는데 웹이 등장하기 전 23년간 고퍼, 텔렛, 아키, 이메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버에 설치 해 정보를 교환했다.

 

웹은 팀 버너스리에 의해 제안 된 기술로 웹문서들끼리 링크를 걸 수 있는 기술이다. 팀 버너스리가 근무하던 CERN은 유럽인들의 공동 연구소로 주로 물리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각국에서 온 과학자들이 보유 한 방대한 연구 자료를 효과적으로 공유 할 방법을 찾다가 문서들끼리 링크를 걸면 좋겠다는 생각에 개발한 것이 웹이다. 1989년 제안 후 1991 Hypertext91에서 최초로 발표했고 1992년부터 월드 와이드 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당시 웹을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링크라는 것이 이미 47년 전에 Vannevar Bush에 의해 처음 제안 된 후 컴퓨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웹은 문서 중간 중간에 링크가 걸려 있는 것이 전부였다. 키보드를 이용 해 웹서핑을 해야 했기에 매우 불편했을 뿐 아니라 글자만 표현 가능 해 시각적인 효과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웹은 링크를 인터넷에 접목 한 것에 불과하다고 저평가하였다.

 

하지만, 역사는 전혀 다른 곳에서 만들어졌다. 미국에 NCSA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22살의 젊은 청년인 마크 앤드리슨이 모자익 (이후, 넷스케이프로 변경)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팀버너스리가 만든 웹은 그래픽도 없이 키보드를 이용 해 접속 해야 했지만 모자익을 PC에 설치 해 웹을 이용하자 지금처럼 글자와 그림을 마우스로 선택해 가면 이동하면 되었다.

 

이후 웹은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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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11.17 11:36  Addr  Edit/Del  Reply

    인터넷과 웹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1.17 19:12  Addr  Edit/Del

      와이엇님 올만이네요. 이런 거 관심 있는 사람 많지 않죠? ㅋㅋ.

    •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11.17 22:01  Addr  Edit/Del

      그래도, 저같은 사람은 관심있으니 가끔씩이라도 이런글 써주세요. 어렸을때 옛날 얘기듣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으니까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4 06:23  Addr  Edit/Del  Reply

    살짝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쓰는거 같네여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1.28 21:50  Addr  Edit/Del

      네.. 비슷하게 많이 사용하죠. 사실 요즘은 큰 차이가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웹의 범위도 조금 모호한거 같고요 :)

  3. Favicon of http://www.yong-gook.kr BlogIcon 하늘음악 2009.12.05 01:03  Addr  Edit/Del  Reply

    알쏭달쏭해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05 11:42  Addr  Edit/Del

      초기에는 명확하게 웹과 인터넷이 구별 되었지만 지금은 조금 모호하게 사용하긴 해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10. 25. 11:34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호랭이님께서 윈도우 7 개발자 세미나를 주최하시네요. 홍보를 부탁 한다고 해서 포스팅 해 보네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통 웹기획자인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글을 읽는 개발자가 많지는 않을 거 같은데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개발자 계시면 지금 당장 신청 부탁 드립니다. ^^;


신청 하시는 곳: http://new.imaso.co.kr/seminars/w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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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 10. 20. 08:36
우리가 검색으로 찾은 정보가 현재도 유용한 정보일까? 이미 오래 되어 쓸모가 없어진 정보가 아닐까?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정보가 필요 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어 경기 진행 상황을 알고 싶었으나 검색 해 보니 모두 이미 며칠 전 끝난 다른 경기의 최종 스코어였다.

주말에 가족들과 놀러 가기 위해 검색 후 좋은 여행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도착 해 보니 오늘 갑자기 취소 되었다고 한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 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고 검색 사이트라는 구글 조차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 해 검색 해 주지는 않는다. 기존 검색 사이트는 프로그램이 링크를 따라다니며 인터넷에 떠 있는 수 많은 글들을 수집 후 DB에 저장하고 있다가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보여 주는 방식이다.

인터넷 전체를 수집 후 검색 결과를 보여 주기 위해 웹페이지를 수집하는 시간, 분석 하는 시간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 많은 웹페이지 중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해 주기 위해 해당 웹페이지의 정보를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구글은 해당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 사이트로부터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글에서 검색 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 동안 많은 사이트로부터 링크를 받아야만 상단에 노출된다.

실시간 검색의 대표 주자는 트위터이다. 사용자들이 핸드폰 등을 이용해 짧은 글을 수 없이 올리고 있으며 이 글들을 빠르게 검색 해 주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짧은 글들이 검색과 결합 되면서 실시간 정보로 인정 받기 시작한 것은 세계적인 사건에서 중요한 정보 소스 역할을 하면서부터이다. 2007 년 10 월 캘리포니아 대형 화제 때 트위터 사용자들이 화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이 올리는 짧은 글들이 검색과 결합 되었을 경우 실시간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는 사건이었다. 트위터를 세계적인 실시간 검색 채널로 만든 사건은 작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이다. 해당 국가 국민들이 트위터를 통해 공습, 포탄이 떨어진 위치, 피해 상황을 생중계했다. 화제, 전쟁과 같이 실시간 정보가 생명인 곳에서 구글 검색은 무용지물이었지만 트위터는 빛을 발했다.

트위터의 최대 경쟁자는 프렌드피드 (http://friendfeed.com)이다. 트위터가 자사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이 생산 하는 짧은 글을 빠르게 검색 하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 프렌드피드는 SUP (Simple Update Protocol) 라는 기술을 개발 해 주목 받고 있다. RSS 와 Atom을 발전 시킨 기술로 기존 기술이 타 사이트 글의 업데이트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15분에서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비해 SUP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몇 초 만에 해당 글의 업데이트 여부를 알 수 있다. 프렌드피드는 SUP를 인터넷 표준으로 만들어 실시간 검색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재 SUP 는 유튜브 (Youtube.com)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트위터, 프렌드피드 등에 비해 한발 늦었지만 대형 검색 사이트들도 실시간 검색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검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 하겠다고 공개했다. 이미 유사한 기술인 블로그 검색을 통해 실시간 검색 노하우를 상당 부분 확보 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더 나아가 실시간 검색에도 높은 수준의 검색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 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Bing.com 은 이미 앨고어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시범적으로 검색 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IceRocket, TweetFind,Twingly, Crowdeye 등 실시간 검색 시장을 위해 뛰어 든 업체가 수십 곳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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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10.20 09:31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입니다. 실시간 검색은 정말 오래전부터 바라던 것이었는데 이제서야 활성화될 조짐이 보이니 다행스런 일입니다. 잘 지내시죠? 아직도 바쁘신가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20 12:26  Addr  Edit/Del

      요즘은 예전처럼 바쁘진 않은데... 갈수록 글 쓰는 것이 힘들어 지네요. 게을러진것도 있고 부담도 많이 되고 ^^

      다시 분발하려고 합니다. 회사에 아침 6시 40 분에 도착해 쓴 글이네요. ㅋㅋ

  2.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09.10.21 10:10  Addr  Edit/Del  Reply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트위터의 가치가 이런 곳에 있었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21 18:17  Addr  Edit/Del

      요즘 댓글 많이 달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황량한 벌판에 댓글 하나가 감동이신거 아시죠? ㅋㅋ

  3. Favicon of http://cykaneys.tistory.com BlogIcon cykaneys 2009.10.22 15:02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황량한 저의 블로그에 트랙백 걸어주신 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실시간검색은 검색 Timeline이란 관점과 맞물려서 발전된다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과거정보와 실시간정보 모두 의미있는 정보이기 때문이니까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23 08:11  Addr  Edit/Del

      실시간 정보가 유용한 경우도 있지만..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자나요. 검증이 안 된 글이기 때문에..

      하지만 실시간 검색이 꼭 필요 할때도 있는 것은 사실이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blog.spc.or.kr BlogIcon 당당~ 2009.10.27 17:49  Addr  Edit/Del  Reply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찍부터 실시간 검색에 매달려 왔으니;;;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30 12:26  Addr  Edit/Del

      네이버 다음에서 이야기 하는 실시간 인기 검색과 개념이 조금 다르지만 .. 그래도 실시간 경쟁에서는 상대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뉴스보니 소문으로만 돌던 다음 트위터 서비스도 공개 했더군요. 여기에 실시간 검색 개념이 들어 간다고 하네요 ^^

    • Favicon of http://blog.spc.or.kr BlogIcon 당당~ 2009.10.30 14:25  Addr  Edit/Del

      네이버가 역시 빠르단 생각이 드는 발표였습니다. 그래도 양대 포털이 이렇게 나오니 조금씩이나마 한국 웹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9. 30. 08:48

지금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을까? 어느 업종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업계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독특한 전략이 있었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상거래, 검색, 커뮤니티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체들의 성공 전략을 알아 보았다.

 

상거래 1위: 아마존(www.amazon.com)

- 혁신을 통한 선도

 

아마존의 역사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역사이다. 격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지속적인 1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마존 특유의 혁신과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의 혁신은 언제나 시장을 선도 했으며 현재 인터넷 업계의 비즈니스 상식을 만들었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가장 대표적인 상식인 ‘가입자를 많이 확보해 시장을 압도해야 한다’는 공식도 아마존의 혁신이 성공하면서 상식으로 굳어졌다. 아마존은 1994년 서비스 시작 후 2001년까지 수익을 포기했는데 이는 당시의 상식에서 벗어 나는 행동이었다.

 

주주들은 지속적인 적자 상태에서 외형만 확장하는 CEO인 제프 베조스를 믿지 못해 사퇴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전략은 2000년도 초 닷컴 버블이 꺼질 때 진가를 발휘했다. 경쟁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질 때 아마존은 더 빠르게 성장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는 수익구조 개선으로 연결되어 2001년 이후부터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이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익 배분 프로그램인 애드센스도 아마존이 만든 제휴 프로그램을 응용 한 것이다. 아마존이 1996년 최초로 시작한 수익 배분 프로그램은 매우 큰 인기를 얻었고 3년 만에 300,000개 사이트가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런 성공은 Barnesandnoble, CDnow, autoweb 등이 유사 모델을 만들며 발전시켰고 현재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꽃 피우고 있다.

 

요즘은 데이터베이스와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것 역시도 2002년 아마존이 자신들이 가진 상품 정보를 공개하는 상식 밖의 혁신으로부터 나왔다. 당시만 해도 핵심정보는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들이 가진 모든 정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제 3의 업체들이 아마존의 정보를 이용해서 전자 상거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은 아마존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때마침 구글이 세계 1위 검색엔진으로 등극하자 이 정책은 더욱 큰 빛을 보았다. 수 많은 사이트들이 아마존 상품의 링크를 걸어 주었고 얼마나 많은 사이트에서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구글은 주요 상품 검색 시 아마존의 상품을 검색 결과 최상단에 보여 주었다.

 

검색 1위: 구글(www.google.com)
- 독창적인 검색 기술 개발 후 특허로 보호

 

구글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1998년은 알타비스타 (http://www.altavista.com)로 대표되는 1세대 검색 엔진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한 후였다. 하지만 구글은 페이지랭크(Page Rank)라는 앞선 기술을 통해 서비스 시작 5~6년 만에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

 

알타비스타는 당시 1위 검색 사이트였지만 큰 곤경에 빠져 있었다.

알타비스타는 웹페이지 내용을 보고 검색 결과에 노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웹페이지를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하고 싶으면 공개 되어 있는 규칙에 따라 웹페이지를 작성만 하면 되었다. 따라서 알타비스타는 아무런 내용 없이 규칙만 따라 만든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 되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점차 네티즌들의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에 구글은 페이지랭크라는 새로운 기술로 승부했다. 페이지랭크는 다른 웹페이지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을수록 가치 있는 웹페이지로 인정해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해 주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다른 웹페이지와 관계를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 한다는 점 때문에 순위 조작이 어려운 장점이 있었다.

 

페이지랭크라는 기술은 창업자들이 스탠포드 대학원 시절 발표한 '대규모 하이퍼텍스트 웹 검색엔진의 해부', The Anatomy of a Large-Scale Hypertextual Web Search Engine)'라는 논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특허 권리는 스탠포드 대학에 있다. 연구자의 권리를 인정해 페이지랭크 기술은 2010년까지 구글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페이지랭크 기술의 기본 원리는 알려졌지만 특허로 보호되고 있어 경쟁자들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고유의 기술로 보존되고 있다.

 

커뮤니티 1위: 페이스북(www.facebook.com)
- 고급 이미지, 플랫폼 공개 그리고 마이스페이스에 대한 반발심

 

세계 1위 커뮤니티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초기에는 고급 이미지 구축으로 기반을 다진 후 플랫폼 공개로 우군을 만들어 커뮤니티 1위 사이트로 도약했다.


페이스북은 2004 년 서비스 초기에는 창업자가 다니던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버드 대학생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 콜럼비아, 예일,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들로 가입 자격을 확대하였다.

 

명문대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가장 중요한 고급 사용자 확보와 고급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였다. 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가입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급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에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공개해 우군을 만들었다. 2007년 시작된 F8’이라는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어 1년 만에 유용한 기능과 재미 있는 콘텐츠 수만개가 개발되었다. 이는 바로 이용자의 수직 상승을 불러 일으켜 세계 1위 커뮤니티 사이트로 성공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페이스북의 성공에는 마이스페이스 (www.myspace.com)에 대한 반발심도 큰 몫을 하였다. 페이스북 성공 전 마이스페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소규모 업체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퍼가서 홍보를 했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유튜브 (www.youtube.com) 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이트가 마이스페이스에서 홍보를 하자 마이스페이스는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약관의 이유를 들어 이들 사이트들을 차단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마이스페이스와 다르게 플랫폼 개방 정책을 사용해 소규모 개발 업체들을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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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melesstime.net BlogIcon 오백이 2009.09.30 12:20  Addr  Edit/Del  Reply

    재밌는 글입니다^ㅡ^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30 18:37  Addr  Edit/Del

      정말이요? 이거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린 것인데. 내용도 너무 길고.. 쓰다보니 글이 갈수록 길어서 내용이 자꾸 횡설수설하는거 같고...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9.30 15:51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에 글 올려주셨네요. 오늘도 IT역사 이야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

  3.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10.01 02:26  Addr  Edit/Del  Reply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대세는 오픈, 협업,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지원을 통한 집단지식, 플랫폼, 써드파티의 자유도...기타 등등이군요.

    트위터가 수익구조만 잘 만들면 SNS에서 트위터의 성공 신화가 추가되겠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02 20:05  Addr  Edit/Del

      그런가요? 쓰면서 대세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해 보았는데.. 정리하면 mahabanya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될 거 같네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9. 14. 08:42

트위터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은 연아이다. 최근 급부상하며 김연아의 인기를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유명 S 성인 사이트 운영자이다. S 성인 사이트 운영자는 정부로부터 차단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구독자가 급상승하였다. 트위터 같은 해외 커뮤니티는 기술적으로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로부터 차단 당했다는 사실은 대단한 홍보였고 이는 구독자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에 있을 선거를 대비해 트위터를 단속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는 S 성인 사이트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큰 홍보 효과만 가져다 줄 것이다. 트위터에서 영향력을 얻고 싶으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해 선관위로부터 차단 당하면 된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트위터의 S사이트 계정이 차단 당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서비스이므로 해당 계정만 정교하게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S 성인 사이트 운영자 계정은 차단되어 있지만 로그인 후 'Find People'에서 검색 후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요즘 해외 사이트들을 내부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 정보를 가지고 제 3자가 수 많은 응용 사이트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차단된 계정이라고 해도 다른 트위터 응용 사이트를 통한 접근 등 그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인터넷 단속과 차단은 한국 정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선도적으로 실행왔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이전인 1996 11월 당시 세계 최대 개인 홈페이지 사이트인 Geocities 전체를 차단한 적이 있다. 호주에 사는 한 네티즌이 영어로 북한 관련 글을 올렸다는 이유였다. 지금과 비교하면 네이버 블로그에 누군가 북한 관련 글을 올렸다고 네이버 전체를 차단 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 선도적인 사건은 당시 세계적인 논란거리가 되었다. 정부가 인터넷을 차단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논란부터 정치적으로 반대 되는 글을 정부가 나서서 차단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문제까지 다양한 논란을 만들었다.

 

해외 사이트는 단속이 불가능 상태에서 사이버 모독죄, 실명제, 좀비PC차단법 등 무리한 인터넷 통제법 확산은 사이버 망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 진출 후 몇 년간 인기를 얻지 못하던 구글은 실명제 도입을 거부하자 정부의 단속이 집중되는 동영상, 메일, 블로그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이미 정체되어 사용자가 늘어나지 않는 서비스임을 볼 때 국내 사이트를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구글로 빠져 나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정부는 오프라인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속과 처벌이라는 정통적인 방법을 인터넷 세상에서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잘 되지 않자 더욱 더 많은 인터넷 통제법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세상은 단속이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차단의 방법과 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 할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특성을 인정하고 단속의 범위를 최소화 한 후 효과적인 홍보와 교육을 고민해야 할 때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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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becky.tistory.com BlogIcon 아이베키 2009.09.14 10:24  Addr  Edit/Del  Reply

    특정 계정 차단하려다가 twitter 전체를 차단해 버리기도 하고, 또 지금은 http://twitter.com/s*****t 대신에 https 로 접속하면 열리죠. 지대 삽질인거죠.

  2.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9.14 15:09  Addr  Edit/Del  Reply

    차단하는 순간에 대대적 홍보나 진배 없다에 한 표입니다. ㅎㅎ

  3. kirrie 2009.09.14 15:24  Addr  Edit/Del  Reply

    그런거 막을 정신이면... 휴우.

  4. Favicon of http://rjlim2001.tistory.com BlogIcon na야 2009.09.15 09:38  Addr  Edit/Del  Reply

    이러한 무지막한 독재자가 있다는것이 더욱더 기가막힐일...ㅠㅠ

  5. Favicon of http://keedaring.textcube.com BlogIcon 키다링 2009.09.15 15:07  Addr  Edit/Del  Reply

    저도 '국가전복', '반정부', '혁명기도' 이런 단어들 써가면서 트위터를 하면 정부의 도움으로 네가티브 광고를 할 수 있을지도!

  6. Favicon of http://digitalfish.tistory.com/ BlogIcon 넷물고기 2009.09.18 16:43  Addr  Edit/Del  Reply

    일처리 참 잘해요 좌우지간 어휴-

  7. Favicon of http://blog.spc.or.kr BlogIcon 당당~ 2009.09.24 10:05  Addr  Edit/Del  Reply

    마지막 문장이 참 와닿네요; 그런데 사실 예전부터 한국에는 이런 고민이 너무 없어서... 민간에서부터라도 조직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09.10.05 08:23  Addr  Edit/Del  Reply

    완전 또라이 쥐정부.
    지난 이란 선거에서 페이스북을 차단했다는 말을 빗대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현실로 나타난다면 정말 재미있겠는데요?
    쪽팔려서 우찌 얼굴을 내밀까...

    혹시 정부가 트위터한테 돈먹은거 아닐까요?
    대단한 네거티브 마케팅이 될텐데...

    트위터 주식이라도 사놓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도이모이 2009. 9. 4. 08:35

제가 전 직장에서 특허를 몇개 출원 했는데 그 중 하나가 특허청 심사를 통과해 드디어 특허로 등록 되었네요. 특허청 심사만 만2년이 걸렸네요. 발명자 '조중혁'이라고 되어 있는거 보니 기쁘네요.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을 이용한 광고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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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hoons.kr BlogIcon HOONS 2009.09.04 09:50  Addr  Edit/Del  Reply

    와우 축하드려요..
    대박 나길 바랄께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4 21:52  Addr  Edit/Del

      제가 발명자이긴 하지만 전 회사에서 근무 중에 특허를 낸 것이여서 권리는 회사쪽에 있어요. 저도 일정 부분 권리를 주장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글쎄, 돈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2. Favicon of http://www.bloglgt.com BlogIcon 도로시♪ 2009.09.04 10:15  Addr  Edit/Del  Reply

    대단하네요.
    2년의 시간동안 구슬땀을 흘리셨을
    도이모이님이 아른거립니다.
    특허를 획득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4 21:53  Addr  Edit/Del

      특허 심사 기간인 2년 동안은 변리사가 고생했고요. 출원 전에 개발하느냐고 고생했죠 ^^ ㅋㅋ.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ittrend.egloos.com BlogIcon harris 2009.09.04 10:22  Addr  Edit/Del  Reply

    훌륭하십니다~.^^ 도이모이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4 21:54  Addr  Edit/Del

      해리스님 꼬박 꼬박 방문해서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하지는 않지만 훌륭하다고 하니 넘 감사해요~

  4. 2009.09.04 14:5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9.04 23:37  Addr  Edit/Del  Reply

    축하드립니다. 전에 얘기하신대로 한턱 쏘셔야 할듯... 대박 발명품이 되길 빕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5 19:04  Addr  Edit/Del

      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와이님과 멀티라이터님 2분 밖에 없어서 너무 썰렁할 거 같은데요. 한명만 더 쏘라고 하면 바로 쏠께요 ^^

  6. Favicon of http://www.multiwriter.co.kr BlogIcon 멀티라이터 2009.09.05 00:08  Addr  Edit/Del  Reply

    와 축하드립니다. 원래 특허 등록하신분은 주위에 제대로 한턱을 쏴야. 계속 특허를 등록할 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거 아시죠?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5 19:05  Addr  Edit/Del

      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와이님과 멀티라이터님 2분 밖에 없어서 너무 썰렁할 거 같은데요. 한명만 더 쏘라고 하면 바로 쏠께요 ^^

    • Favicon of https://vbmania.tistory.com BlogIcon vbmania 2011.12.15 19:50 신고  Addr  Edit/Del

      그냥 검색으로 들어왔지만 한명이 모자르시다니... 쏘세요~ 마침 저도 상암 근처 살아요~ㅋㅋ

  7. Favicon of http://twitter.com/geek2live BlogIcon geek2live 2009.09.05 19:55  Addr  Edit/Del  Reply

    특허를 다 받으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대박 나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7 18:58  Addr  Edit/Del

      민지님 오랜만이네요. 대박이 날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feelnet.pe.kr BlogIcon 필넷 2009.09.07 12:47  Addr  Edit/Del  Reply

    와~ 축하드립니다. 대박나는 특허가 되시길 바랍니다. ^^

  9.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9.07 17:24  Addr  Edit/Del  Reply

    와우. 축하 드립니다. 저도 이전에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는 기억만 남아있네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7 19:00  Addr  Edit/Del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그러고 생각보다 주먹구구로 하더군요. ㅡㅡ;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BlogIcon 유부빌더 2009.09.10 18:02  Addr  Edit/Del  Reply

    음...까막눈(?)이라 뭐가뭔지는 모르지만 특허라니....축하드립니다!!!

  11. Favicon of http://blog.thezooty.com BlogIcon 주티 2009.09.14 18:32  Addr  Edit/Del  Reply

    늦었지만 밀린 RSS 때문에 이제서야 보았네요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지하게 부럽네요 ^^
    대박 나시길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16 08:25  Addr  Edit/Del

      ㅋㅋ.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낸 특허라 저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경력이라도 한줄 넣을 수 있게 된거죠 뭐 ^^

  12. Favicon of http://digitalfish.tistory.com/ BlogIcon 넷물고기 2009.09.18 16:44  Addr  Edit/Del  Reply

    와우 축하드려요
    "발명자"라는 직함이 탐나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22 21:10  Addr  Edit/Del

      ㅋㅋㅋ. 발명자라고 하니 뭔가 좀 이상하죠?

      요즘 제가 경력사원 교육을 받고 있어서 이제야 답글을 쓰네요. 1주일 내내 풀타임으로 교육 받고 있는거여서 인터넷 할 시간이 없네요. 고3 때 공부하는 것처럼 해요..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kr.blog.yahoo.com/sanirr4 BlogIcon 김판규 2009.09.25 15:32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 (__)
    우와~~ 오랜만에 들렸는데 이런 좋은 소식을 듣게 되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전에 회사에 들렸었는데..이미 안계셔서 못뵜엇습니다..ㅠㅠ
    항상 좋은 일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27 12:01  Addr  Edit/Del

      판규씨 올만~ 나도 지난 주 목요일에 잠시 놀러 갔는데.. 퇴근 이후라 사람들 거의 못 보고 왔음 ^^

      혹시 상암동에 올 기회 있음 연락 주세요 ~

  1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wcwboy BlogIcon 위찬우 2009.09.29 19:44  Addr  Edit/Del  Reply

    음.. 요런 것도 있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30 18:36  Addr  Edit/Del

      네.. 이거 특허라고 해 놓으니 거창하네요. 근데 저도 솔직히 특허 신청 해 놓은지가 2년이 넘었다가 이제야 되니 상세한 것 내용이 가물가물 하네요. ㅡㅡ;

  15. 2010.03.08 17:2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31. 08:01
내일이면 야후 코리아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12년 째 되는 날이다. 야후 코리아는 1997년 9월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후 코리아 초대 대표를 지냈던 염진섭 대표에 말에 의하면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매우 적게 보았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코리아’ 테스크 포스로 만들어졌던 ‘야후 코리아’는 한국어 서비스를 모두 만들어 놓고서도 서비스 오픈 3시간 전까지 야후 본사와 계약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업 계획서대로 되지 않는다면 모든 책임은 염대표가 진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포탈 사이트로 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트는 토종 포탈인 심마니 (http://www.simmani.com)였다. ‘한글과 컴퓨터’의 ‘자연어 처리팀’에서 개발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당시 ‘한글과 컴퓨터’는 매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져 있었다. '아래아 한글' 개발을 포기하고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투자를 받겠다고 발표하자 ‘한글과 컴퓨터’를 살리자는 국민적 운동이 일어 날 때였다. ‘한글과 컴퓨터’는 ‘심마니’를 포기하고 몇 달 뒤 ‘데이콤’에 매각을 한다. 야후 코리아는 야후의 브랜드와 경쟁자의 어려움이라는 두 가지 호재를 통해 불과 3개월 만에 1위 사이트로 등극하게 된다.

현재 1위 포탈인 네이버는 당시에는 없었다. 현재 2위 포탈인 ‘다음’은 ‘한메일’을 통해 이메일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주력 사업은 아니었다. 기업 대상으로 ‘인트라웍스’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해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만들어 주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었다.

야후 코리아는 6개월 만에 1위로 등극했지만 2000년대 초반 ‘다음’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정리해고로 상당수의 직원이 야후를 떠났다. 지난 주에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11번가’에 ‘야후 쇼핑’ 운영권을 넘겼다. 쇼핑은 포탈에서 매우 중요한 수익모델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익모델인 광고와 게임 모두 외부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야후 코리아’가 진출한지 12년이 지난 지금 과거와 같은 위상은 찾아 보기 힘들다. ‘야후 코리아’의 위상이 한국 내 서비스보다는 ‘아시아 태평양’ 지원 조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 야후 코리아의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야후 코리아 오픈 후 3개월만에 1위로 등극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이다 . (98년 1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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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zahir.com BlogIcon 오자히르 2009.08.31 15:02  Addr  Edit/Del  Reply

    야후는 오버추어를 갖고 있잖아요. 우리나라와 일본만 '오버추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는 모두 야후라는 이름이 사용합니다. 한국 내에서 오버추어와 야후를 분리해서 본다면 오버추어가 야후의 100배 넘는 매출이라고 하네요. 다음과 네이버의 키워드 광고 수익의 일부를 오버추어가 가져가는 이상 야후코리아는 여전히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2 15:59  Addr  Edit/Del

      제가 알기로도 우리나라와 일본만 오버추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전 세계 오버추어 사이트 중에 한국이 순위권 안에 든다고 하더군요. 이 조금만 나라에서 오버추어가 한국에서 돈을 쓸어 보이고 있는 것이죠.

      원래는 야후가 모회사의 개념이고 오버추어가 자회사 개념인데 국내만 꺼꾸로 되어 있자나요.

  2.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8.31 20:07  Addr  Edit/Del  Reply

    예전에 야후와 라이코스가 TV에 광고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야후우우~~ 하던 광고와 라이코스의 검정 강아지가 TV화면에 자주 나타나곤 했었는데...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3 19:19  Addr  Edit/Del

      네. 저도 생각 나네요. 야후~ 하던 생각 그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와서 게임하던 CF도 생각 나네요 ^^

  3. Favicon of http://www.yahoo.co.kr BlogIcon 나그네 2009.10.27 18:55  Addr  Edit/Del  Reply

    야후코리! 애증어린 회사.. 창립전에 많은 일을 했건만..염진섭이란 브랜드만 남겼던.. 그당시 제리양. 마사요시가 왔다하면 인터뷰, 골프라운딩에 줄을 서려던 대기업들..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나왔지요 심마니가 몇년에 걸쳐 이룩했던 100만페이지뷰를 오픈 1개월만에 달성..기라성이 되었지만.. 가지가지 사유로 이젠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0.30 12:25  Addr  Edit/Del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네요. 야후가 국내 시정을 평정하고 한동안 변하지 않을거 같았는데 .. 얼마 못 가더군요.

      야후에 좋은 인재들 많았지만 너무도 느린 의사 결정 시스템 때문에 지금과 같이 된거 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바뀐거 같지는 않지만 카테고리 명칭 하나 수정하는데도 5개월 걸리더군요. 그것도 대단한 작업이라고... ( 당시에 제가 야후에 면접을 보았다가 떨어졌거든요. ㅋㅋ. 아픈 기억이기에 당시 상황이 잘 기억 나네요ㅋㅋ )

  4. Favicon of http://www.roulettesystem.cc BlogIcon roulette system 2010.08.10 05:59  Addr  Edit/Del  Reply

    아름다운

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24. 08:42
요즘 최고의 트랜드 서비스는 트위터 (www.twitter.com)와 미투데이(www.me2day.net)이다. 블로그와 다르게 큰 고민 없이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때문에 청소년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잘못 올린 글 하나 때문에 평생을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될 수 있다.

-    자신의 글도 못 지우는 ‘미투데이’는 평생의 주홍글씨 될 수 있어
-    청소년 때 가볍게 올린 글이 평생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될 수 있는 인생의 족쇄

2005년 6월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여성에 대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왔다.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진은 급속히 유포 되었고 많은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욕을 올렸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도 그녀에 대한 욕으로 넘쳤다. 소위 말하는 개똥녀 사건이었다. 그녀의 작은 악행은 인터넷을 통해 너무나 큰 결과를 가져 왔다. 그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지 못 해 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 되는 영문 블로그인 ‘Don Park’s Daily Habit’ (blog.docuverse.com)’이 관련 글을 쓴 후 방문자가 수십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 인기 블로그인 보잉보잉 (boingboing.net)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작은 악행이었지만 그녀는 세계적인 악녀가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잘못이 공개 되었을 경우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건으로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과제가 되기도 하였다.

자신이 올린 글 때문에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 된 경우도 있다. 2002년 작은 인터넷 기업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는 Heather Armstrong은 그녀의 블로그 (Dooce.com)에 상사에 대한 험담과 회사에 대한 불만을 올렸다. 누군가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고 회사는 그녀를 해고했다. 그녀는 해고를 담담하게 받아 들으며 자기처럼 회사에 대한 험담을 블로그에 올리지 말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 사건 역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Dooced 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인터넷에 올린 글 때문에 해고를 당하다’라는 뜻이 되었다.

위에 2가지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요즘 트위터 (www.twitter.com)와 미투데이(www.me2day.net)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의 성장 속도와 원인에만 관심을 가질 뿐 이들 서비스가 가진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는 드물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즉흥적이다. 블로그는 많은 시간 공을 들여 글을 올리기 때문에 스스로 검열을 통해 글을 올리지만 이들 서비스는 140 내외로 글을 올리기 때문에 핸드폰 문자등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올린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노출 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글을 올릴 소지가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크다.

이들 서비스는 채팅과 개인의 사생활을 콘텐츠화 시킨 서비스이다. 싸이월드도 비슷한 서비스지만 싸이월드는 주로 개인의 사진을 콘텐츠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구글, 네이버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웠다. 사생활이 노출 되었다고 해도 나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확산 되는데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텍스트 기반으로 검색이 매우 용이하다. 요즘 검색 사이트들은 검색 속도와 정확성 증대를 위해 인터넷 전체를 백업 받아 놓기 때문에 트위터와 미투데이에서 삭제를 한다고 해도 인터넷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내가 지운 글도 다른 사람이 쉽게 검색 사이트를 통해 검색 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 기능이 없으며 콘텐츠 확산 기능만 발전 되어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의 글을 재배포하는 RT 기능 등이 있으며, 미투데이는 RSS 같은 콘텐츠 배포 기능이 있다. 내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에는 큰 도움이 되나 배포한 글을 회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미투데이는 내가 쓴 글도 지우지 못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하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청소년기에 인터넷에 올린 성경험, 마약 복용, 절도 등에 대한 글 때문에 평생을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인사 담당자들이 검색을 통해 입사 지원자의 어린 시절을 검색해 불합격처리 하고 있으며, 새로 만난 이성의 과거 연애사를 검색을 해 보고 이별을 고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실에서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성장성에만 박수를 보낼 것이 아니라 이들이 가진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언제나 이런 사회적 평판에 가장 큰 피해자는 청소년과 여성 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더욱 이들 서비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수정: 학교를 휴학한 사람은 서울대 도서관에서 폭력 행위를 한 '철사마'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도 마녀 사냥을 당해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다님 제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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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goodgle.kr BlogIcon GOODgle 2009.08.24 10:41  Addr  Edit/Del  Reply

    마이크로블로그의 실시간 검색에 이어 라이프스트리밍까지 발전하는 추세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주셨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4 21:23  Addr  Edit/Del

      굿글님 오랜만에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zdnet 에서 칼럼은 잘 보고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itagora.textcube.com BlogIcon 트람 2009.08.24 10:43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애들 더 크면 인터넷 사용에 대한 교육 좀 팍팍 시켜야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unius.tistory.com BlogIcon 필넷 2009.08.24 10:53  Addr  Edit/Del  Reply

    IT의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잘나타내주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미투데이 신중하게 글을 써야겠네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4 21:24  Addr  Edit/Del

      네. 위험성을 알고 신중하게 쓰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미투데이 관계자들이 저를 싫어 할거 같네요. ㅋㅋ

  5.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8.24 21:52  Addr  Edit/Del  Reply

    미투데이는 해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자신의 글을 지울수 없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남의 나쁜 얘기는 아예 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는 걸 다시 느끼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5 22:24  Addr  Edit/Del

      남의 나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나쁜 이야기도 올리지 말아야 할 거 같습니다 ^^; 좋은 글이라고 하시니 기분 좋네요 ^^

  6. .... 2009.08.24 22:59  Addr  Edit/Del  Reply

    근래에 보기힘든 좋은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corange.tistory.com BlogIcon 누마루 2009.08.24 23:27  Addr  Edit/Del  Reply

    요즘 소셜 미디어 하는 재미에 인터넷을 하는데 이런 어두운 면은 별로 생각을 안 해본 것 같습니다.
    와닿는 예시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5 22:30  Addr  Edit/Del

      저는 특히 블로그에 글 올린 다음에 회사에서 짤리는 케이스가 국내에도 조만간 나올 거 같아요. 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 하고 있습니다 TT

  8.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9.08.25 02:01  Addr  Edit/Del  Reply

    이런.. 트윗에 회사 욕을 바가지로 했건만.. -.-;

  9.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8.25 09:59  Addr  Edit/Del  Reply

    허헛... 그렇네요. 개인의 사생활을 끄적거리는 SNS 류의 서비스와 검색이라는 막강한 무기가 만나면... 개인용 핵폭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경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6 08:31  Addr  Edit/Del

      검색이란 것이 참 무서운거 같습니다. 특히 외국 검색 사이트는 현실적으로 삭제도 불가능하고.. 감사합니다 ^^

  10. Favicon of http://itviewpoint.com BlogIcon 떡이떡이 2009.08.25 13:36  Addr  Edit/Del  Reply

    사생활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마이크로볼르고를 하시더군요. 단순히 저장되는 건 상관 없는데, 저는 향후 검색되는 게 제일 두렵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6 08:31  Addr  Edit/Del

      싸이월드도 저장은 되나 검색은 안 되어 큰 문제는 없었자나요. 평생을 내 글이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된다는 것은 참 무서운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26 11:00  Addr  Edit/Del

      싸이월드도 검색으로 가닥을 잡고, 요새는 Default가 검색허용으로 체크되어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hursm.textcube.com BlogIcon 열린마음 2009.08.25 18:15  Addr  Edit/Del  Reply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재의 마이크로블로그의 경우 전체공개를 목적으로 작성되는 글이므로 성격이 다른 듯 하네요. 마이크로 블로그 그 성격 자체를 모른다고 하면, 그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런 사항은 공책에 적은 후에 불태워야죠...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6 08:33  Addr  Edit/Del

      미투데이와 트위터가 공개 되어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즉흥적으로 올리자나요. 그러고 지금 자신이 올리는 글이 평생 검색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좀 더 충분히 생각해 가면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 같습니다. ^^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26 10:59  Addr  Edit/Del  Reply

    결국은 정보화 역기능이 가지고 있는 문제겠죠. 그러나 법적으로 삭제 요청하면 삭제를 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지금은 일단 삭제 못하게 기능적으로 되어있으나, 누군가 문제 삼으면 삭제 하는 기능이 결국 만들어지겠죠.
    사실 이메일도.. 보내고 아차하는경우가 전 많은 편이라 ㅜㅜ
    그러나 블로그, 미니홈피 모든 웹영역에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걸고 활동하는 영역이라면, 자신의 발언에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것도 분명한 사실이구요. 특히!!! 아이들한테 이런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9 12:39  Addr  Edit/Del

      숲속얘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가 재미 있는 서비스인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애용하고요.

      하지만 이야기 하신 것처럼 정보화 역기능의 관점으로 보자면 치명적일 수 있죠. 미투데이의 자기 글도 삭제 못 하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은 당장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아이들에게 이런 것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는 말도 100% 동의합니다.

  13. Favicon of http://alones.kr BlogIcon alones 2009.08.29 01:06  Addr  Edit/Del  Reply

    최근에 인도에 있는 연구소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twitter를 아예 막아 뒀더군.. 생각해보면 영어권인 그들은 우리 보다 훨씬 더 twitter를 할 것이고, 당연히 업무에 시간을 뺏길 수도 있으니 (정보를 얻는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해....
    가끔 중독되어 twitter를 업무 시간에도 주기적으로 접속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네 ㅋㅋ
    좋은 글 잘 읽었어~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03 08:17  Addr  Edit/Del

      조만간 국내도 트위터를 막는 회사들이 생길거 같은데?
      그럼 핸드폰으로 해야지 뭐. ㅋㅋㅋ

  14. 뉴오더 2009.09.08 19:08  Addr  Edit/Del  Reply

    이번 2PM 사건을 보고 일주일 전에 읽은 이 글이 떠오르더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11 13:22  Addr  Edit/Del

      저도 솔직히 제 글이지만.. 2PM 사건이 일어나고 보니 이 글이 생각 나더군요. 기억하시고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BlogIcon 재밍 2009.09.12 00:43  Addr  Edit/Del  Reply

    확실히 조심해야될 점들이 많네요...인터넷은 무서운 곳이라...

    이건 다른 얘긴데, 댓글창에 트랙백과 댓글이 섞여서 시간순으로 나오는건 태터에서만 가능한가요? 신기하네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13 05:50  Addr  Edit/Del

      네.. 위에서 뉴오더님도 이야기 하셨지만 인터넷은 무서운 곳이에요^^

      그러고, 저는 텍스트큐브 사용하고 있고요. 텍스트큐브만 될거 같지는 않고.. 스킨이랑 상관 있을거 같은데요. 저도 의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스킨 선택했더니 저렇게 되더라고요 ^^

  16. 지나가다 2009.09.14 00:36  Addr  Edit/Del  Reply

    개똥녀사건은 주인장께서 잘못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개똥녀가 누구인지는 결국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이 방면으로는 탁월한(?) 디씨 갤로거들이 거의 모든 방법을 총 동원했으나 결국 미스테리로 남겨졌죠. 그만큼 개똥녀는 세상과 고립된 여자다... 이런 추측만이 난무한 상태로 문제의 사진만이 남겨졌을 뿐이죠. 만일 이 블로그 내용대로 개똥녀가 누구인지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가 밝혀진 게 맞다면 근거 좀 대보시죠. 전 완전 금시초문이거든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9.15 08:27  Addr  Edit/Del

      제가 조금 착각한거 같네요. 휴학을 한 사람은 개똥녀가 아니라.. 서울대 철사마네요. 비슷한 시기에 마녀 사냥을 당한 사람들이자나요. 본문에 수정 해 놓겠습니다. 감사 ^^

  17. 2009.11.28 11:36  Addr  Edit/Del  Reply

    저도 미투데이를 이용해 보았는데 뭔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일상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검색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1.28 21:52  Addr  Edit/Del

      요즘 인터넷에 글 하나 잘못 올렸다가 큰일 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 ^^

      그리고, 네티즌 수사대와 검색이 결합 되는 무서운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

  18. Favicon of http://blog.hanafos.com/adekosis BlogIcon 김인호돼지박사 2009.12.02 15:11  Addr  Edit/Del  Reply

    구경 잘했습니다.좋은 하루 되소서...

  19. Favicon of http://blog.naver.com/edisonist85 BlogIcon RedPearl 2010.03.26 06:57  Addr  Edit/Del  Reply

    좋은 내용이라 제 블로그에 출처 밝히고 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Favicon of http://www.xgenseo.com/xgenseo.html BlogIcon gagul 2010.07.26 10:56  Addr  Edit/Del  Reply

    텍스트의 무서움이 느껴지는군요. 미투데이를 얼마전에 처음 접해봤었는데, 자신의 글도 못지운다니 무섭긴하네요.
    트위터역시 아이디만 만들어놓고 사용안한지 오래되었는데...이를 살릴지 말지 고민이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s://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07.26 22:11 신고  Addr  Edit/Del

      이 글을 쓸때만 해도 삭제 기능이 없었는데 미투데이에서 어느 순간 삭제 기능을 넣어 놓았더군요 ^^

  21. 철사마;;; 2010.12.01 03:20  Addr  Edit/Del  Reply

    철사마 학교 잘 다녔는데요.. 강의실 가다가 몇번 직접 본거니까 확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10.12.04 03:07 신고  Addr  Edit/Del

      아. 그럼 서울대학생이나보네요. 좋은 학교 다니시네요 ^^;

      나중에 학교 다니고 졸업했겠죠. 한 순간에 잘못 된 실수로 인터넷으로 큰 욕을 먹고 그것 때문에 영원히 학교를 못 다닌다는 것은 너무 하자나요 ~

      저도 학교 잘 다니고 졸업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21. 08:00
지난 주에 퇴근하면서 30 분 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트위터를 어떻게 관전하고 있냐는 인터뷰였습니다.

조중혁, 김중혁
2가지 이름으로 나오는데 저는 '조중혁'입니다. 흑!

[사회]유명인사들 끄는 트위터의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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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igieco.co.kr BlogIcon KT경제경영연구소 2009.08.25 14:34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IT지식포털 디지에코(www.digieco.co.kr)의 운영을 맡고 있는 엄기용입니다.
    저희 디지에코는 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서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생산되는 보고서들을 대외에 무료로 오픈해 왔습니다.
    이번에 보다 적극적으로 저희가 오픈한 지식을 더 많은 분들이 보고 이용하고 또
    전문보고서에 블로거들의 시각을 통해 독자에게 균형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에코 자료 인용 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한 달간(9월1일 ~ 9월 30일) 개최합니다.

    포스트 만드실 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에코 대메뉴 중 'DIGIECO보고서', 'DIGIECO자료실'에 있는 자료를 인용 (중요 개념, 내용, 통계수치 등) 하여 포스트를 작성하신 후
    그 출처를 명확하게 언급해주 시고,
    2. 디지에코에 있는 인용된 자료에 트랙백을 남기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OK입니다 (트랙백을 남기시는 게 참여 신청을 대신합니다).
    3. 트랙백이 달린 포스트들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심사해서 10월 7일 11명에게 초촐하나마 블로그 운영보조비 (최우수 1명 10만원, 우수 10명 5만원 예정)를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변 블로거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엄기용 드림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5 22:28  Addr  Edit/Del

      제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제 블로그 우측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10. 08:23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Web2.0이란 단어가 2~3년간 유행처럼 사용되었다. 미국 사례를 들어 우리도 새로운 물결이 다가올 것처럼 떠들썩했다.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포탈을 중심으로 블로그 사용자가 조금 늘어났을 뿐 Web2.0 혁명은 우리에게는 없었다. Web2.0을 표방한 벤처들은 사용자의 외면을 받아 대부분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미국은 왜 Web2.0 열풍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지만 한국을 그렇지 못했을까? 언어적 차이, 문화적 차이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는 시장 환경의 차이로 인한 수익실현 가능성의 차이이다.

미국에서부터 불어 온 Web2.0은 생산원가의 절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디지털 혁명은 2000년 대 들어 닷컴 기업을 창업하는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가격이 크게 낮아졌으며 리눅스를 대표로 MySQL, Apache 등 상업용 프로그램 못지 않은 무료 소프트웨어의 확산 역시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UCC의 확산으로 콘텐츠 생산을 소비자에게 넘김으로써 생산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기업 환경이 만들어졌다.

창업 비용의 감소는 미국 경제 위기 속에서도 닷컴 기업의 창업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90년대 대표적인 검색 포탈 중 하나였던 익사이트 (Excite.com)를 창업했던 존 크라우스는 94년 당시 3백만 달러를 창업비로 사용했으나 10년 후 잣스팟(JotSpot.com)을 창업 할 때는 10만달러 밖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1/30 밖에 창업비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잣스팟은 성공하였고 몇 년 후 구글에 인수 되어 현재는 ‘구글 사이트’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존 크라우스처럼 1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창업 한 사람이 미국에서 크게 늘어났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창업 비용과 함께 마케팅 비용의 하락 역시 Web2.0 열풍을 가속화 시켰다. 구글과 마이스페이스의 성장이 Web2.0 기업들에게는 마케팅 비용 감소를 가져 온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이트와 글을 검색 해 주는 정책을 사용했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경우 구글로부터 막대한 사용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판 싸이월드로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com)의 정책도 Web2.0 업체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이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 (프로필)을 자유롭게 수정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사용자들이 HTML을 이용 해 Web2.0 업체들의 콘텐츠를 미니홈피에 삽입하거나 링크를 걸었다. Web2.0 서비스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유튜브(Youtube.com)는 마이스페이스로부터 가장 큰 마케팅 수혜를 본 업체였다. 초기 유튜브 동영상 재생의 약 70% 가 마이스페이스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유튜브는 마이스페이스를 발판으로 빠른 시간 내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했고 16억5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구글에 인수 된다.

온라인 마케팅 비용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에서는 좋은 환경이 마련 되었다. 온라인에서 구글과 마이스페이스가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SXSW가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SXSW는 세계 3대 음악 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데 최근 SXSW interactive라는 섹션을 추가 해 혁신적인 Web2.0 서비스를 선정해 이를 대중적으로 확신 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테크노라티 (Technorati.com)가 2006년 선정 되어 크게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트위터 (Twitter.com)가 큰 도움을 얻었다. 대형 전광판을 설치 후 트위터를 통해 행사 진행을 생중계했는데 이때 작성된 글이 2만개나 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 (techcrunch.com)를 통해 크게 보도되며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국내에서도 똑같이 디지털 혁명을 통해 창업비는 크게 줄어 들었다. 하지만 창업비 하락보다 마케팅비 상승이 더욱 컸다. 네이버는 콘텐츠를 내부에 쌓아 두었고 네이버 이외에 사이트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HTML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이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링크만 제공했다. 이는 국내 최대 커뮤니인인 싸이월드도 다르지 않았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포탈과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SXSW와 같이 Web2.0 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대중적인 대형 행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현실에서 Web2.0 기업이 할 수 있는 마케팅은 비용을 크게 지불하는 전통적인 광고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Web2.0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상승을 가지고 왔고, 이 비용을 감당 할 수 없는 업체는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수 밖에 없었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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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oricon.egloos.com BlogIcon 로리! 2009.08.10 09:03  Addr  Edit/Del  Reply

    솔직히 마켓팅비와 유지비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1 19:22  Addr  Edit/Del

      좋은 글이라고 하니 감사합니다. 솔직히 고민 많이 하고 쓴 글이에요. ㅋㅋㅋ

  2.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8.10 09:13  Addr  Edit/Del  Reply

    외국과 같은 마케팅 환경이 되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보는 것이 쉽지 않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1 19:23  Addr  Edit/Del

      몇년간 새로운 서비스가 모두 실패한거 같아요. 포탈에서 하는 일부 서비스가 성공했죠. 인터넷 세상이 멈춘거 같네요.

  3. Favicon of http://marketholic.net BlogIcon Maxmedic 2009.08.10 13:56  Addr  Edit/Del  Reply

    점점 우리나라는 온라인에서 고립되어가고 있는 형국인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1 19:24  Addr  Edit/Del

      네... 고립된 섬이 된거 같아요.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들어오지도 못하고 우리나라도 외국으로 못 나가고... 걱정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10 20:41  Addr  Edit/Del  Reply

    마켓팅비의 상승은 근본적으로 유저들이 네이버 외의 서비스에 흥미를 못느낀다는 점이 제일 크겠죠. 네이버 바깥 세상이 있는것을 가끔 알더라도 네이버보다 더 재미를 느낄만한것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의 2.0 서비스들은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 포탈이 유저들한테 편하게 만든이유도 있기도 하겠지만, 그만큼의 공부를 하고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를 가지지 못한다는것이 문제겠죠. 최근 오픈캐스트를 오픈한것도, 사실 네이버도 그러한 재미를 주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나갈 길을 만들어줘도 안나가는걸 봐서는 외부에서도 재미를 찾지 못해 다시 내부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동양인의 특성상 모르는 사람과 소통이니 댓글의 즐거움은 극히 일부의 유저들에게만 먹히는것 같습니다. 싸이월드가 국내에서는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에는 잘 안먹히는 이유도 마찬가지겠죠.

    한국이 고립되어간다는 주장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어차피 네이버의 서비스들도 이제는 외부에서 검색이 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한국어권이란것이 본래 고립되어있다는게 제일 문제겠죠. 일본에 비해 한국어 사이트에 들어올 메리트는 컨탠츠가 없다는게 제일 큰 이슈입니다. 한국 블로거들의 글은 일본에 비해 높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은 애니나 음악같은 분야에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비해 일단 자체 생산하는 컨탠츠가 너무 적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1 19:29  Addr  Edit/Del

      Web2.0 벤처들의 서비스가 일반인들이 만족할만한 편리함과 가치를 주지 못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해외 Web2.0, 서비스도 특별히 일반인들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마인드와 이용 습관인거 같습니다. 네이버가 독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하게 가두면서 내부적으로 완성도를 크게 높혀 놓았습니다. 네이버의 완성도는 인정합니다.

      사용자들이 더 이상 다른 사이트를 이용 못 할 정도로 만들어 버린 것이죠.

      독점기업이 독점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시장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새로운 공급자가 생겨도 소비자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죠. 경쟁인거 같지만 소비자의 마음속에서는 다른 경쟁자는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경쟁 시장이 아닌거죠.

  5. Favicon of http://itviewpoint.com BlogIcon 떡이떡이 2009.08.11 18:13  Addr  Edit/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8.12 18:18  Addr  Edit/Del  Reply

    우리나라의 웹 2.0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또 한가지 이유에 대해 잘 짚어주셨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3 08:19  Addr  Edit/Del

      트위터 보니 휴가 갔다 오신거 같은데 휴가 끝나고 바로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언제나 좋은 댓글 달아 주시는 와이엇님 감사합니다 ~

  7. Favicon of http://techjun.com BlogIcon 뽕다르 2009.08.18 12:46  Addr  Edit/Del  Reply

    이런 현실 때문에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좀 부끄럽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19 20:54  Addr  Edit/Del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죠
      인터넷 네트워크 속도가 빠를 뿐이죠. ^^

  8. andy 2009.08.26 15:01  Addr  Edit/Del  Reply

    마케팅 비용을 상쇄할만큼 수익 모델도 존재하였다면 당연히 많은 시도들이 있었겠지만...수익모델의 부재도 큰 문제 중 하나인듯 싶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28 08:42  Addr  Edit/Del

      사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마케팅 비용이 아니라 수익 모델이 맞겠죠. ^^;

  9. Favicon of http://archvista.net/ BlogIcon 아크몬드 2009.09.10 22:38  Addr  Edit/Del  Reply

    문화에서 오는 차이부터, 폐쇄적인 포털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웹 환경까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7. 08:45
몇달 전 'KT경제연구소'와 전문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몇 달간 실리지 않아 짤렸는지 알았는데 미리 찍어 놓고 한달에 2명씩 소개 해 준다고 하더군요.

atom22 님이 트위터로 이야기 해 주어서 저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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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 8. 4. 08:34

(이 글은 Xnote 체험단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썼습니다 ^^)

 

최근 노트북 컴퓨터의 이슈는 넷 북이었다. 가볍고 작아 휴대하기도 좋으며 성능도 만족할만큼 좋아져 세컨드 PC로 안정맞춤이었기 때문이었다. 가격 또한 100 만원 미만으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저렴한 것도 매력 중 하나였다.

 

여기에 제조사들의 마케팅 전략도 넷북을 대중화 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 과거에는 윈도우 버전 출시와 함께 PC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01년도에 윈도우 XP 출시 이후 이런 문화가 사라졌다. 상당 수 가구가 이미 PC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PC를 새것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였다.

 

PC제조 업체들이 선택한 전락은 ‘휴대폰’ 따라 하기였다. 휴대폰은 PC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개씩 가지고 있음에도 매년 새로운 휴대폰을 구입한다. 이런 이유로 2008년 기준 세계 휴대폰 판매량 12억 6천대이지만 노트북은 1억 2천만대에 불과하다. 휴대폰이 IT 기기를 넘어 패션 제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PC 제조 업체들도 넷북을 패션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처럼 와이브로와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결합 판매 해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 시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 사양의 풀스펙을 원하는 고급 사용자들이 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조용히 6월에 출시 된 제품으로 Xnote R580-UP8WK이 있다. 이 제품은 HD plus로 HD 영화 감상 시 선명하고 깨끗한 영화관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HD plus는 1600 X 900 해상도로 일반HD (1280×720, 1366×768)과 FullHD (1920x1080)의 중간 정도의 해상도에 해당한다. 또한 요즘 고급 TV에서도 점차 확산 되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LCD를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광원이 필요한데 기존에는 형광등에 일종인 CCFL 했지만 R580-UP8WK는 LED를 사용한 것이다. 다양한 색 표현력과 명암비가 좋으며 인체에도 무해하다. 무엇보다 노트북에 중요한 요소인 무게도 가볍고 전력소비도 적어 밧데리도 오래 사용 할 수 있다.

그 외에 차세대 저장장치인 블루레이를 지원, 최신 그래픽 카드 탑재로 3D그래픽 작업과 3D 게임도 끊김없이 재생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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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이엇 2009.08.07 11:28  Addr  Edit/Del  Reply

    아주 좋은 제품이네요. 저도 응모해 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2. 2009.08.07 17:5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Wanga 2009.08.08 18:30  Addr  Edit/Del  Reply

    얼마나 되나요?

  4. bgfirst 2009.08.09 11:25  Addr  Edit/Del  Reply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네요. 쓸만해요

  5. wlsvnd 2009.08.16 22:03  Addr  Edit/Del  Reply

    인천에 있는 매장인데 여긴 1894500원에 판매합니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싸요~

posted by 도이모이 2009. 7. 16. 11:04

2006년 필자가 처음 접한 트위터의 모습은 황당함 그 자체였다.
트위터 상단에 써 있는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질문에 다들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짧은 글을 올렸다. ‘지금 집에서 밥 먹는 중’, ‘회사에서 일 하는 중’. 나와는 전혀 관계 없는 외국인들이 영어로 올리는 이런 내용들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전혀 이해 할 수 없었다.

 

트위터는 Jack Dorsey가 지금 이 순간 친구들이 뭐를 하는지 알고 싶어서 만든 사이트였다. 초기 트위터 시절 국내 사용자가 거의 없어 following 대상자를 찾기 힘든 필자에게는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했다. 솔직히 상당히 소모적인 내용으로만 가득한 사이트로만 생각했다. 가끔 접속 해서 테스트를 하는 수준이었다.

 

트위터를 주목하게 된 때는 2007년 개최된 IT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음악 축제부터였다. SWSX에서 대형 전광판을 설치 한 후 트위터를 통해 행사 진행을 생중계했는데, 이때 작성된 관련 글들이 2만개나 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 크런치 (www.techcrunch.com)를 통해 크게 보도 되었다. 이후 트위터는 해외 블로거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거리가 되었고, 세계 최대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Technorati에 'SWSX'와 '트위터'란 단어가 2007년 하반기 내내 인기 검색어로 선정 되었다.
 
언론이 트위터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James buck’ 사건 때문이었다. 2008 년 4월 10 일, James buck (UC 버클리 저널리즘 졸업생)과 그의 통역관이 이집트에서 반정부 사진 때문에 체포 된 사건이다. 체포 된 후 그는 모바일을 이용 해 트위터에 상황을 전송했다. 그의 친구들은 UC 버클리와 카이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언론사에 연락 했다. 대학으로부터 고용 된 변호사에 의해 그는 다음 날 구치소로부터 풀려났다.

 

이 사건 이후 트위터는 실시간성과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미디어 사이트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NASA는 화성에서 얼음을 발견한 역사적인 순간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으며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 등은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결정적으로 트위터를 성장 시킨 사건은 작년에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되는 사건이었다.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수 많은 미국인들이 트위터에 가입 해 오바마를 Following 하기 시작했다.

 

국내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교류를 시작 한 것은 작년 중순부터이다.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인 페이스북 (www.facebook.com)의 국내 사용자들이 트위터로 옮겨 오면서부터이다. 주로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로 벤치마킹 차원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다가 실시간 대화가 가능 한 트위터로 옮긴 것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과 인터넷 기업 협회 '허진호' 회장이 가입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업계 사람들의 가입이 줄이었다. 특히 '허진호' 회장은 국내 최초로 트위터 오프라인 모임을 직접 주최하며 붐을 이끌었다.

 

필자의 트위터 주소: http://www.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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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zilla87.textcube.com BlogIcon 怪獸王 2009.07.19 00:54  Addr  Edit/Del  Reply

    트위터 생긴지도 몇년 된거군요... 한 1~2년 내에 생긴건 줄 알았습니다 ㅋ.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21 09:23  Addr  Edit/Del

      야후가 94년 다음이 96년인가 생겼으니까 2006년이면 비교적 최신 서비스죠 ^^;

  2. Favicon of http://www.bloglgt.com BlogIcon 도로시♪ 2009.07.22 23:31  Addr  Edit/Del  Reply

    초창기부터 트위터를 사용하셨군요!^^
    이전보다 트위터를 활용하는 개인,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아요~
    도이모이님의 트위터도 천천히 둘러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25 12:08  Addr  Edit/Del

      개인적으로는 사용할수록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보보단 잡담이 많아서.. 채팅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

  3. Favicon of http://keyzet.tistory.com BlogIcon 인터넷키드 2009.08.06 13:37  Addr  Edit/Del  Reply

    키보드의 T키 하나로 트위터를 한 번에 열게 하는 프로그램도 있네요.
    핸드폰 단축기능 같은걸 키보드에서 구현한 거죠.
    참고할만 한 거 같아요~

    블로그: http://keyzet.tistory.com
    홈페이지: http://www.keyzet.com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09 11:54  Addr  Edit/Del

      예전에 키젯 기획자라는 분이 댓글을 남겨 주신 적이 있어 방문해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깔아서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유용한 유틸리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7. 7. 08:18

블로그는 자신의 의견을 담거나 일생 생활을 담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메타 블로그는 주로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 뷰’, ‘올블로그’ 등이 존재한다.
 
이번에 오픈 한 '네고맨' (
http://www.negoman.com) 은 직거래 전문 메타 블로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글 중에서 직거래가 가능한 글을 메인 페이지를 통해 홍보 해 준다.


이용 방법은 일반 메타 블로그 사이트와 비슷하다.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RSS를 통해 자동으로 내 글이 수집 된다. 이 중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작성 한 글을 선택하거나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 해 주면 메인 페이지에 노출 가능하다. 일반 메타 블로그 사이트와 동일하게 '네고맨' 이용자는 메인 페이지에 노출 된 글을 보고 해당 블로그로 이동 해 구매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직거래 전문 메타 블로그답게 흥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판매자에게 쪽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네고맨'은 개인 개발자인 '정유석'씨가 만든 사이트이다. 주위에서 높은 오픈 마켓 수수료에 힘들어 하는 쇼핑몰 운영자를 보아오다 옥션과 지마켓이 모두 외국에 넘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만들었다고 한다. 정씨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개인들이 원하는 가격에 쉽게 물건을 사고 파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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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namuk.com BlogIcon 에버리치 2009.07.10 12:56  Addr  Edit/Del  Reply

    오~~ 좋은 사이트네요...
    그렇다면 이제 다음 Biz Model 은 안전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11 16:09  Addr  Edit/Del

      아직은 에스크로 제도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니P2P를 이용하는 것을 권하는거 같더군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7. 6. 08:26

최근 LG전자가 Full LED TV 를 발표하며 삼성 전자의 LED TV보다 더 앞선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유명 IT 블로거들과 IT 전문 기자들을 초청 해 LG LED TV의 기술적 차이점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필자도 간담회에 초대 되어 LG측 입장을 들어 보았다. 하지만 LG측의 일방적인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본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였다. LED TV에 대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기술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측도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

 

일반인들이 LED TV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 해 보았다.

 

질문: LED TV가 무엇인가?

답변: 정확하게 말하면 LED LCD TV 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LED TV 라고 홍보하는 것은 일면 과대 광고 요소가 있다. 현재 판매 중인 LED TV 의 화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LCD 로 구성 되어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빛을 내는 광원인 백라이트 유닛을 형광등의 일종인 CCFL에서 LED로 변경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LED TV 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지만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LED TV라고 부르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LED TV라는 용어에 대해 논란이 많다.

 

질문: LED TV의 장점은 무엇인가?

LCD TV는 형광등의 일종인 CCFL을 사용하기에 수은 같은 유해 물질이 있지만 LED TV는 유해물질이 없다. 또한 다양한 색 표현력과 명암비가 LCD TV에 비해 좋다. 요즘 많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께도 얇으며 무게도 가벼워 벽걸이 TV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여자들과 어린이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무게다.

 

질문: 최근 LED TV가 갑자기 이슈가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인가?

답변: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소니가 2004년 판매를 시작했고 삼성도 2006년 유럽한정으로 LE40N91BD라는 제품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매를 하였다. 하지만 이번년도 3월 삼성이 본격적으로 LED TV에 대한 판매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전문가들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에서 많이 판매 되기는 힘들 거라고 전망했지만 100일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를 판매 하자 LG 전자도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초기 시장이 형성 되는 단계로 주도권을 놓칠 수 없다는 삼성과 LG의 치열한 경쟁이 LED TV를 이슈로 만들었다.

 

질문: 이번에 발표한 LG 전자의 Full LED 는 일반 LED TV와 무엇이 다른가?

답변: 그 동안 삼성전자는 테두리에 LED 를 배치하는 엣지 방식을 사용했다. 테두리에만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무게도 가볍지만 모서리가 약간 어둡게 되는 문제 등이 존재한다. 이번에 LG전자에서 발표 한 Full LED는 촘촘하게 LED를 배치 해 기존 엣치 방식에 대해 7배나 많은 3,360개의 LED를 사용했다.

 

질문: LED 개수가 많아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닌가?

답변: 간담회에서 나온 LG전자의 의견으로는 하나의 LED가 밝히는 면적이 적어 LED 하나가 소비하는 전력이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LED 개수가 많아져도 소비전력은 일반 LED TV와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LG전자 측 입장이다.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되지 않아 시장에서 좀 더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삼성전자의 LED TV 내부 구조 (테두리에만 LED를 배치)

LG전자의 LED TV (7배가 많은 3,360개의 LED를 사용한다)

 

질문: LED를 3,360개를 사용하면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는가?

답변: 맞다. 이번에 LG전자에서 공개한 출하 가격은 55LH93 이 700 만원, 55LH95가 760 만원으로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기술력을 앞세워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거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질문: 직접적으로 묻겠다. 삼성 LED TV와 LG LED TV 어떤 것이 화질이 더 좋은가?

답변: 아직 초기 단계로 판단하기 이르다. 다만 홍보 자료와 간담회를 통해 나오는 자료를 분석 해 보면 삼성과 LG가 서로 추구하는 화질의 목표가 다른 것을 알수 있다. 삼성의 홍보 자료에는 다음과 같이 표현 되어 있다.

 

-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블랙의 깊이를 더 합니다.

- 다양한 색상 표현력으로 색의 깊이를 더합니다.


화질이라는 것은 감성 화질과 실질 화질 2가지 종류가 있다. 삼성은 감성 화질을 추구하고 LG전자는 실질 화질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감성 품질은 일반 소비자가 보았을 때 화질이 좋다고 느끼는 화질이다. 이를 위해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적색과 녹색을 강조 해 표현해 화사한 느낌을 주지만 이는 실제보다 과장되고 왜곡된  표현이기 때문에 사실성은 떨어진다. 이에 비해 LG전자가 추구하는 실질 화질은 이런 왜곡을 줄이고 실제 모습에 최대한 근접한 화면을 보여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G전자는 간담회에서 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상당 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실제보다 더 화려하게 보이는 것이 좋은 화질인지 실제와 가깝게 표현 되는 것이 좋은 화질인지는 앞으로 소비자가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참고: 로리! 님이 틀린 부분을 지적 해 줘 일부 내용을 변경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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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oricon.egloos.com BlogIcon 로리! 2009.07.06 08:59  Addr  Edit/Del  Reply

    틀린 부분이 꽤나 있네요 "자체 발광으로 다양한 색 표현력과 명암비가 LCD TV에 비해비해 좋다. "가 아니라 디밍 컨트롤이 유리하기 때문에 명암비가 좋은 것 입니다. LED TV자체가 자체발광식이 아닌 LCD인데요 ^^;

    그리고 "그 동안 삼성전자는삼성전자는 테두리에 LED 를 배치하는 엣지 방식을 사용했다. "는 오류입니다. 이미 삼성은 지금까지 계속 직하형 LED BLU를 사용하다가 PAVV 6000/7000에 들어서 엣지방식의 LED BLU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LED TV를 내놓은 것은 2006년 유럽한정으로 LE40N91BD 라는 제품으로 였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07 08:16  Addr  Edit/Del

      저보다 많이 아시는거 같네요. 로리님 블로그 찾아 가 보니 디스플레이 전문 블로그는 아니라고 써 있는데 오히려 더 디스플레이 전문가 같아 보이네요.

      본문에 써 놓은 것처럼 지적 하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다만 이 글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전문적인 내용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이해 부탁 드릴께요~

  2. Favicon of http://roricon.egloos.com BlogIcon 로리! 2009.07.06 09:06  Addr  Edit/Del  Reply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로컬디밍 자체가 장면당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서 영상의 샤프니즈를 잃을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화질의 접근 방식으로 들어가면 2D 로컬디밍의 LG나 삼성의 방식보다는 2D 컬러 디밍이 가능한 RGB LED의 소니 방식이 화질적으로는 더 장점도 있고요.(다만 이 쪽은 원가의 압박이 -_-;)

  3. Favicon of http://digitalfish.tistory.com/ BlogIcon 넷물고기 2009.07.06 14:35  Addr  Edit/Del  Reply

    이 역시 ,, 별볼일없는 상품이름 바꿔짓기 음모군요 .. 돌려말하면 마케팅이고 ㅎ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08 08:04  Addr  Edit/Del

      LED TV라는 명칭이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화질은 LED TV가 좋기 때문에 별볼일 없는 상품이라고 하긴 지나친 저평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4. Favicon of http://blog.zephyr.kr BlogIcon Zephyr 2009.07.07 00:10  Addr  Edit/Del  Reply

    가격이 대략 ... ㅠㅠ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08 08:05  Addr  Edit/Del

      지금은 많이 팔려고 내 놓은 제품은 아닌거 같고 기술 개발 측면이 강하겠죠 ^^

  5. Favicon of http://ddobagi.textcube.com/ BlogIcon 또바기 2009.07.07 15:26  Addr  Edit/Del  Reply

    하지만, 이번에 엘지에서 발표한 LED (LCD) 모니터의 경우에는 엣지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결국은 삼성의 방식으로 PC용 모니터를 만든 LG..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 TV에도 언제 적용할지 모르죠..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10 18:46  Addr  Edit/Del

      아직 엣지방식과 직하 방식 중 확실하게 어떤 것이 좋다고 결정 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엣지로도 만들고 직하로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PDP와 LCD가 혼재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6. 마의검사 2009.07.08 08:17  Addr  Edit/Del  Reply

    왠지 이 글을 읽으면서 Intel하고 AMD가 생각나네요.
    네이티브 쿼드코어니 뭐니 하면서도 결국은 성능만 좋으면 됐지.
    실질적으로 더 화사하게 보이는 삼성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7. 밍그라빠 2009.12.16 07:23  Addr  Edit/Del  Reply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공유를 위해 밍그라빠 카페로 담아갑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7. 5. 08:08

흔히 문자 메세지라고 부르는 SMS는 이동통신이 만들어 낸 새로운 대화의 방법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른 사람과 소통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죠.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자 메시지 이용량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많습니다. 수업 시간이 길고 수업 방법도 강압적이다 보니 선생님 몰래 책상 밑에서 주고 받는 것이 일반화 된 것이죠.
 
하지만, 처음에 문자 메시지를 개발 한 이유는 남은 주파수를 활용하기 위해 마케팅적으로 한시적으로 개발 한 것이었습니다. 작은 창에 80 자 밖에 입력 할 수 없으며 입력 방법도 불편 해 대중화 될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죠.
 
문자 메시지 성공 이후 멀티미디어 메시지, 영상 메시지 등 기술적으로는 진일보 한 기술들이 나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은 씨어뉴스 (seernews.com)에도 같이 배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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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tii.textcube.com BlogIcon chatii 2009.07.05 10:14  Addr  Edit/Del  Reply

    비싸서, 그리고 문자만의 느낌이 있어서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7.07 08:14  Addr  Edit/Del

      SMS는 이론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뭔가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22. 08:28

에반 윌리암스

에반 윌리암스

- 마크 주커버그, 마크 앤드리슨 들 수 있어
-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에반 윌리암스 들 수 있어

 

우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를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트랜드 리더 사이트였다. F8 정책을 통해 사이트를 개방 해 누구나 페이스북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게 했고 SNS를 OS를 승격시켰고 이는 거대한 트랜드를 만들어 냈다. 'The Crunchies 2008' 등에서 페이스북을 종합 부분 대상에 선정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또 다른 인물로는 마크 앤드리슨을 들 수 있다. 90년대 중반 넷스케이프를 개발 해 SUN, IBM 등을 이끌며 인터넷을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한 인물이다. 그는 'Web 2.0' 이라는 거대 트랜드를 만드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Web2.0 대표 사이트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Ning.com 등에 투자해 세계적 사이트로 성공 시켜 Web 2.0을 이론이 아닌 현실로 만들었다.

 

최근 인터넷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한 인물로는 에반 윌리암스 (Evan Williams)가 있다.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발 한 인물이라고 소개 하면 그가 왜 최고의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반 윌리암스는 1999년 블로거닷컴 (blogger.com) 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블로거닷컴은 2003년 구글에 의해 인수 된다. 특히 구글이 인수한 첫번 째 서비스 회사라는 점에서 더욱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글은 이전에 2건의 인수 합병이 있었지만 모두 검색 회사였다. 구글 인수로 블로그 붐이 일어나며 ‘블로그’라는 단어가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블로그라는 단어는 ‘피터 메홀츠’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나 블로그 시스템을 만들어 대중화 시킨 사람은 에반 윌리암스이기에 그를  ‘블로그의 아버지’라고 말한다.

 

에반 윌리암스의 또 다른 작품인 트위터는 페이스북 이후 가장 급성장 하고 있는 최고의 트랜드 사이트이다. 초기 아이디어는 잭 도시가 (Jack Dorsey) 친구들이 전화 할 때 언제나 “지금 어디야?”라고 물어 보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에반 윌리암스에 의해 사업화 한 후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했기에 잭 도시의 작품이라는 의견보다는 에반 윌리암스의 작품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블로거닷컴을 통해 성공 해 본 경험을 가진 에반 윌리암스가 있었기에 트위터가 성공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그 외 소프트웨어 최대 기업으로 인터넷 회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검색 왕국인 구글의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를 들 수 있으나 최근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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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6.22 09:38  Addr  Edit/Del  Reply

    재미있는 인터넷 이야기.... 잘 봤습니다. ^^

  2.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6.22 10:22  Addr  Edit/Del  Reply

    블로거를 만든 사람이 트위터를 만든 거군요;;;
    완전 ㅎㄷㄷ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22 20:15  Addr  Edit/Del

      21세기에 가장 성공한 웹서비스인 블로그와 트위터를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3. Favicon of http://maddog.textcube.com BlogIcon Maddog 2009.06.22 10:25  Addr  Edit/Del  Reply

    잘 읽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4. Favicon of http://kayinkr.pe.kr BlogIcon 레버 2009.06.22 21:22  Addr  Edit/Del  Reply

    역시 대단한 사람들은 작은것에서 힌트를 얻는군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24 08:32  Addr  Edit/Del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진짜 아이디어라고 하더라고요. 흔히 기획자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는데 획기적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 대중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너무나 쉬워 보이고 당연해 보이는 것을 설득해 사업화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죠.

      "그것도 아이디어냐?"라는 비판을 받기 쉽죠 ^^

  5. Favicon of http://www.ithcity.com BlogIcon 김이장 2009.06.23 09:33  Addr  Edit/Del  Reply

    이런 뒷 얘기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24 08:34  Addr  Edit/Del

      재미 있게 읽으셨나요? ^^

      요즘 프로젝트 막바지여서 주말 근무와 야근으로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쉽지 않네요.

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15. 08:05

요즘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는 유행어로 ‘전생에 나라를 구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자의 외모나 여자 친구의 외모를 칭찬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는 큰 일을 해 축복 받은 외모라는 뜻입니다.
 
-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자들 (예쁜 여자들의 사진을 모아 놓았다는 뜻입니다)
-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여자 친구 사진 너무 예쁘네요. 부럽습니다)
 
인터넷에서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가 여자 외모이기에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씨어뉴스 (seernews.com) 에도 발행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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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tagora.textcube.com BlogIcon 트람 2009.06.15 08:43  Addr  Edit/Del  Reply

    그렇다면.. 지금 생에 나라를 구하면 다음 생에서..? =_=ㅋㅋ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5 18:10  Addr  Edit/Del

      트람님은 전생에서 나라를 구하신거 같나요? 못 구하신거 같나요? ㅋㅋㅋ. 곤란한 질문인가요?

  2. Favicon of http://xelis.pe.kr BlogIcon 제리스 2009.06.15 10:14  Addr  Edit/Del  Reply

    쥐 한마리 잡아서 영웅이 되어 죽어야겠네요 ㅠㅠ
    다음생에는 미녀로 태어나기 위해서요 ㅠ_ ㅜ

  3. Favicon of http://prek.tistory.com BlogIcon prek 2009.06.16 09:45  Addr  Edit/Del  Reply

    연정훈은 아마도 전생에 이순신장군이었을것 같아요ㅎㅎ

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8. 08:36

접수와 안내: http://event.etnews.co.kr/

 

접수와 안내: http://eve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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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5. 08:30
웹하드 서비스와 포탈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 대중화로 컴퓨터는 텔레비젼의 고유 영역을 침범했습니다. 방송을 봐도 텔레비젼이 아니라 컴퓨터를 통해 보는 경우가 많아 진 것이죠.
 
최근 IPTV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거꾸로 텔레비젼이 컴퓨터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PTV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통해 뉴스 서비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텔레비젼을 통해 뉴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죠.
 
컴퓨터의 모니터가 점점 발전해 TV와 비슷해지고, TV가 점점 발전해 인터넷 기능이 강화 되면 컴퓨터와 TV는 차이가 없어지는 세상이 올 거 같습니다. 
 
컴퓨터와 TV의 싸움 누가 이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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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maginer.textcube.com BlogIcon Imaginer 2009.06.05 10:27  Addr  Edit/Del  Reply

    정말 많은 고민을 한 문제이네요.. 이거때문에 밤도 많이 새고 했었죠!! 결론은 제 3자가 이기리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실험적으로 TV내에 인터넷 서비스를 받는 많은 모델들이 나왔느데. 문제는 누가 그 컨텐츠를 긁어다 주느냐 하는것입니다. 지난 2년간의 실험들을 보면 모두 실패하거나 아니면 성공했다고 하더라고 미미한 수준입니다. 제가 볼때는 SK브로드밴드나 KT의 쿡같은 모델이 말씀하시는 영역의 승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준높은 컨텐츠를 주는 입장에서도 가입자 기반의 일정한 수익을 내는 모델이 더 신뢰성이 있거든요.. 현 제조사에서는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를 할 능력은 아무도 없습니다. 감당이 안되는 것이죠!! 참고하세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2 12:46  Addr  Edit/Del

      TV가 대중적인 것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이것저것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설치 하고 자유롭게 하드웨어 확장을 할 수 있는 컴퓨터는 정말 재미 있는 기계 같거든요.

      그러고, 제가 컴퓨터로 먹고 살기에 컴퓨터 진영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ㅋㅋ. 넘 개인적인 답변이죠?

  2. Favicon of http://ypshin.com BlogIcon 지민아빠 2009.06.05 12:39  Addr  Edit/Del  Reply

    TV가 승리하리라고 봅니다. 인치당 가격으로 보면, 컴퓨터의 고해상도를 지원해야 하는 모니터가 불리하거든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2 12:47  Addr  Edit/Del

      TV의 우세를 점하는 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대중성에서는 TV가 최고죠 ^^

  3.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6.05 13:19  Addr  Edit/Del  Reply

    전 컨테츠가 이기리라 생각 됩니다. 어느 플랫폼이 더 좋은 컨텐츠를 좀더 좋은(빠른)시간에 고객에게 편하게 제공해 주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아직은 여기에 적당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5 18:07  Addr  Edit/Del

      네 결국 콘텐츠가 이기겠죠. 그러고 결국은 돈 싸움이 될 거 같습니다. 도박판처럼 기술도 중요하지만 쩐이 있어야 오래 버틸 수 있는 ^^

  4. Favicon of http://tsf.co.kr BlogIcon 정타임 2009.06.05 18:04  Addr  Edit/Del  Reply

    TV가 컴퓨터화 될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5 18:08  Addr  Edit/Del

      사실 나중에는 TV가 컴퓨터가 된 것인지 컴퓨터가 TV가 된 것인지 아리송한 세상이 올 거 같은데요 ^^

  5. Favicon of http://cut2kam5.egloos.com/ BlogIcon 까모 2009.06.06 10:12  Addr  Edit/Del  Reply

    결국 하나가 될겁니다. TV는 PC의 장점을, PC는 TV의 장점을 가져다 쓰는 현실이니 조만간 구분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일례로 STB을 내장한 TV가 등장하고, 얼마전 삼보는 STB를 내장한 일체형 PC를 선보인적이 있죠. 아직 과도기일 뿐, 얼마 안 남았으리라 생각하는 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5 18:09  Addr  Edit/Del

      관련 업종에서 일하시는 까모님 지적이여서 더욱 관심이 가네요. 밑에 제가 이야기 한 것처럼 PC와 TV의 구분이 모호해져서.. TV가 컴퓨터가 된 것인지 컴퓨터가 TV가 된 것인지조차 구분하기 쉽지 않은 세상이 조만간 오겠죠

  6. Favicon of http://aboutmi.tistory.com/ BlogIcon 우여니 2009.06.24 12:41  Addr  Edit/Del  Reply

    갠적으로는 PC 를 선호합니다. PC에 장착한 수신카드로 TV를 보다가, 심심하면, 인터넷 하다가 또 TV 보다가 이런식이니까, 아무래도 TV보다는 PC를 많이 이용하게 되더라구요,요즘 KT를 신청해서 보고 있어서, 저도 요런 생각을 했는데 저만 드는 생각은 아니었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25 08:25  Addr  Edit/Del

      저도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보거나 스트리밍해서 봐요.

      집에 TV가 없답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3. 08:30
며칠 전 국내 유명 블로거들의 구글 페이지랭크 (PageRank)가 변경 되어 블로거들 사이에서 페이지랭크에 대한 관심이 증폭 되었다. 구글의 핵심 기술이자 세계 1위 검색 사이트로 만든 가장 강력한 무기인 페이지랭크에 대해 알아보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이 구글을 창업 한 1998년도만 해도 인터넷 검색의 최고 강자는 알타비스타 (Altavista)였다. 1위 포탈 사이트인 야후도 알타비스타의 기술을 빌려다 사용하고 있었다. 당시 다른 검색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알타비스타도 페이지 내의 글을 가지고만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순위 정했다. 알타비스타는 대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웹페이지를 평가 한 다음에 점수를 부여 해 검색 결과 순위를 결정했다.
 
  • 제목에 해당 단어가 있으면 가중치가 붙는다
  • 굵게 처리 된 부분에 해당 단어가 있으면 가중치가 붙는다
  • 일반명사나 조사와 같은 평범한 단어가 아니라 특이한 단어가 일치 되면 가중치가 붙는다.
  • 검색 하려는 단어가 페이지 내에 가까이 붙어 있으면 가중치가 붙는다
  • 검색 하려는 단어가 여러 번 중복 되어 있으면 가중치가 붙는다
 
 실제 알타비스타의 검색 공식은 위에 것보다 복잡했지만 모두 페이지 내용을 보고 경중을 따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웹페이지를 알타비스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하려고 하면 위에 규칙만 따라 웹페이지를 작성하면 되었다. 따라서 알타비스타는 아무런 내용 없이 이런 규칙만을 따라 만든 사이트가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 되는 문제로 큰 골치에 빠져 있었다.

 이때 구글은 페이지랭크라는 기술을 들고 나와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페이지랭크는 다른 웹페이지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을수록 가치 있는 웹페이지로 인정 해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 준다. 페이지랭크는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 두 사람이 스탠포드 대학 시절 연구 논문을 작성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많이 참조 된 논문이 가치 있는 논문이라는 학계의 오랜 정설을 따르고 있다.

페이지랭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웹페이지와의 관계로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혼자서 조작이 힘들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연합 해 조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두었다는 특징도 있다.

  • 모든 페이지는 0~10까지 페이지랭크 값을 가진다. (신뢰성이 적은 사이트는 0, 높은 사이트는 10이다)
  • 모든 페이지는 링크를 걸면 해당 사이트에 페이지랭크를 부여해 준다 (다른 사이트로부터 링크가 많이 걸리면 내 페이지의 페이지랭크가 올라간다)
  • 내가 링크를 걸 때마다 링크가 걸린 사이트는 페이지랭크를 나눠서 부여 받는다 (예: 내 페이지 랭크가 10이며 내가 2군데로 링크를 걸어 주면 상대방은 각각 5만큼 페이지랭크를 부여 받는다. 따라서 페이지랭크를 높이기 위해 링크를 남발하거나 페이지랭크가 낮은 사이트로부터 링크가 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작이 어려운 페이지랭크의 특성으로 인해 경쟁자들이 악의적인 스팸 페이지로 고생 할 때 구글은 안전 할 수 있었다.

페이지랭크는 창업자들이 스탠포드 대학원 시절 발표 한 '대규모 하이퍼텍스트 웹 검색엔진의 해부', The Anatomy of a Large-Scale Hypertextual Web Search Engine)'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특허 권리는 스탠포드 대학에 있다.

연구자의 권리를 인정 해 페이지랭크 기술은 2010년까지 구글만 사용 할 수 있다. 구글을 만든 핵심 경쟁력 무기인 페이지랭크가 내년이면 다른 사업자도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이 계속적인 경쟁력을 유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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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39flower.kr BlogIcon 꽃집아재 2009.06.03 16:12  Addr  Edit/Del  Reply

    전혀 모르고 있던 정보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9 08:24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페이지랭크 가치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 잘 쓴글 같나요? ㅋㅋ

  2.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6.03 19:52  Addr  Edit/Del  Reply

    구글에서 기술 독점권이 해제되어도 그 사이에 쌓아놓은 각종 기술의 장벽(페이지 랭크도 대략적인 컨셉과 예측이 있을 분 핵심 알고리즘이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니)이 있어서 쉽게 권좌에서 내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9 08:26  Addr  Edit/Del

      페이지랭크의 중요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 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은 계속 발전 되기 때문에 페이지랭크도 알로리즘 중 하나로 전락한 것이죠. 함수가 1억개가 넘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니.. 말씀하신 것처럼 페이지랭크가 없어도 한동안 1위를 유지 할 거 같긴 해요 ^^

  3.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6.03 20:13  Addr  Edit/Del  Reply

    페이지 랭크 독점 권리가 없어져도 구글의 경쟁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네요. 요즘 바쁘신가 봐요. 시리즈 3편은 언제 볼수 있나요.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9 08:28  Addr  Edit/Del

      빨리 써야 하는데 회사를 옮긴 다음에 바빠서 빨리 못 쓰네요. 와이엇님 기대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아야 하는데.. ^^

    •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6.09 12:44  Addr  Edit/Del

      일이 많으신가봐요. 천천히 하세요. 괜히 저 때문에 고생하시지 마시구요. ^^

  4. Favicon of http://www.ahura.co.kr BlogIcon 아후라 2009.06.04 08:02  Addr  Edit/Del  Reply

    이전 "알타비스타의 분석"부분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었던 "이삿짐센터"홈페이지를
    위와 같은 검색가중치를 이용해서 알타비스타에서 항상 1위를 유지하곤 했습니다. ^^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9 08:30  Addr  Edit/Del

      알타비스타가 하루 아침에 몰락할줄은 몰랐어요. 구글이 이렇게 빨리 성장 할지는 몰랐고요. 90년 후반과와 2000년대 초반의 인터넷 세상은 정말 천지개벽+별천지였던거 같아요 ^^

  5. eeko 2009.11.18 22:35  Addr  Edit/Del  Reply

    감사합니다

  6. wjdgnskd 2009.11.18 22:36  Addr  Edit/Del  Reply

    덕분에 살았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3.25 05:18  Addr  Edit/Del  Reply

    다른 사이트도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게 됬군여, 그 사실은 몰랐네여

  8. 2010.03.26 07:0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posted by 도이모이 2009. 6. 2. 08:38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구글 유튜브가 실명제를 거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어떤 식으로든지 구글에 대한 제지를 가하려고 하고 있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을 제지하려고 하는 시도는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고 하는 태도가 합리적인 태도이다.

 

한국 정부가 구글을 제지하기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경을 자유롭게 뛰어넘을 수 있다.

구글 본사는 미국 기업으로 직접적인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다. 구글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가 부당한 간섭을 한다고 판단 할 경우 구글 코리아 철수 후 미국에서 바로 한글 서비스를 제공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세계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은 작년 중순부터 미국에서 직접 한글을 지원하며 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은 한국 정부가 부당한 단속을 한다고 판단 할 경우 얼마든지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둘째, 명분이 부족하다

한국 정부가 구글 코리아를 단속 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대 국가에서 행정력을 행사 할 경우 명분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구글은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런 기업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감 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실명제를 위반 했다는 이유로 구글을 단속하기에는 국제 사회에서 명분이 부족하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인터넷 감시 제도인 실명제를 거부했다고 제지를 하는 것은 국제적인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

 

셋째, 구글의 자본력과 배후가 엄청 나다.

구글을 움직이는 힘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수준을 벗어난다. 구글은 세쿼이아 캐피탈 (Sequoia Capital) KPCB (Kleiner PerkinsCanfield & Buyers)가 투자를 해 성공 시킨 회사이다. 이들 회사는 미국 최상위층이 직간접적으로 관여 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KPCB에서 활동하는 엘고어이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지냈으며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지난 미 대통령 대선 후보로 거론 되기로 하였다. 자본력도 한국 정부가 함부로 무시 못 할 수준이다. 현재 구글의 1년 매출액은 약 28조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정부의 총지출이 2008년 기준으로 257조원으로 구글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으나 구글의 성장세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인 액손모빌의 경우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구글의 미래 자본력도 만만하지 않다.

 

위에서 보듯 구글은 국내 기업 다루듯 함부로 다룰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실명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억지 단속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은 효과가 적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국제 자본 세력에게 한국이 투자 국가로서 적당하지 못 한 국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전 세계 언론들의 조롱과 네티즌들의 호응으로 국가적 이미지 실추까지 가져 올 수 있다.

 

앞으로 계속 늘어 날 수 밖에 없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단속 할 근거를 찾는 것보다 먼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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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dens.co.cc BlogIcon Ludens 2009.06.02 20:26  Addr  Edit/Del  Reply

    역시 구글은 무서운 곳이군요ㄷㄷ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3 18:42  Addr  Edit/Del

      관리 잘 해야죠. 글로벌 기업이 21세기에는 국가의 힘을 능가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자나요.

  2. Favicon of http://azbdc.tistory.com BlogIcon 윤귀 2009.06.03 15:06  Addr  Edit/Del  Reply

    IT의 I자도 모르는 대통령과 그의 부하들이 이런상황을 알기나 할까요-_-;;

  3. Favicon of http://bardisch.wo.tc BlogIcon Bardisch 2009.06.03 22:05  Addr  Edit/Del  Reply

    228개국 vs 1개국
    싸우자 대한민국

    이런꼴이죠.

  4. Favicon of http://www.ahura.co.kr BlogIcon 아후라 2009.06.04 08:10  Addr  Edit/Del  Reply

    다음 아고라의 경우 현정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이 경우, 구글처럼 피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인터넷 서비스가 자유로운 지역에 독립법인 설치
    -> 미국 서버에 서비스 설치 -> 제휴공고 -> 한국과 링크 -> 한국 내에 미러서버 설치 -> 문제발생시 미러서버 제거.. -> 해결되면 다시 미러서버 가동

    미러서버는 한국내 접속속도를 향상시키는 "캐시"의 의미로 사용되니
    접속이 끊기더라도 미국내 본서버의 접속에는 문제가 없음.

    그러나, 그렇게 하고 싶어도 사실 명분이 없죠.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이야 사실 "세무조사"등 다른 쪽으로도 정부에 약점이 많이 잡혀있지요.

    구글이 속편하네요. 부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0 19:43  Addr  Edit/Del

      해외에서 아고라를 표방하며 비슷한 사이트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워요~

  5. ㅇ.ㅇ 2009.07.22 14:24  Addr  Edit/Del  Reply

    쥐랑 그 밑닦개들 유일한 업적이라면 헤이해져가던 국민 의식에 "자유를 스스로 내던지면 순식간에 요따구 꼴을 보고 살아야한다"는걸 각인시킨거죠. 아마 다음번 대장이 망국당에선 나오지 않겠지만 신나게 깽판쳐놓은 갱제 ㅈ나게 다시 살려놓으면 또 살퀭이 닭채가듯 5년짜리 펀드 타가듯 또 말아먹으라고 저 말종들 손에 다시 총칼을 스스로 쥐어주게되지나 않을까 참 고민하기도 한심스럽습니다. 하루아침에 저것들 심장마비나 집단 음독(사약)으로라도 모두 싹 찍어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인들은 뭘하시는지.

posted by 도이모이 2009. 5. 22. 08:43
예전부터 카페 운영자가 돈을 받고 운영을 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소문은 많지만 그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지인을 통해 카페 마케터를 소개 받았습니다. 유명 카페 시삽들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마케터가 하는 일은 대기업을 돌아 다니며 물건을 저렴 한 가격으로 수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건을 수주하면 각 분야별 1위 카페의 시삽들에게 물건을 팔아 달라고 요청을 한다고 합니다.

필자가 궁금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대체 유명 카페 시삽을 하면 얼마나 버나요? " 답변은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1년 열심히 하면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 정도 번다고 합니다.

카페는 운영 비용도 없고 판매 수수료도 없습니다. 유명 카페가 공동으로 물건을 수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상 이하 가격으로 물건을 수주 해 온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 포탈 사이트와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인들에게 물어 보니 재미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육아 관련 유명 A 카페의 경우 '메뉴'를 만들어 주는 조건으로 1000 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삽이 특정 업체에게 유리한 '공지'를 올리 주는 조건으로 100 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공동 구매로 버는 금액은 시삽만 알고 있다고 합니다.

카페 컨설팅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유명 카페를 만든 노하우를 프로그램화 시켜 놓았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지금 운영하고 있는 카페를 분석 해 코치를 해 준다고 합니다. 부시삽을 뽑을 시점, 이벤트를 진행 할 시점, 심지어 회원을 몇명 강퇴 시킬 것인지까지 모두 코치 해 준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카페 회원을 몇명까지 만들어 준 후 성과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이 모르는 재미 있는 사업 아이템과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이 글은 씨어뉴스 (www.seernews.com) 에도 함께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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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dens.co.cc BlogIcon Ludens 2009.05.22 11:09  Addr  Edit/Del  Reply

    헉;;; 좀 쇼킹하군요;;;

  2. Favicon of http://lasa.textcube.com BlogIcon Lasa & Gudoo 2009.05.22 11:22  Addr  Edit/Del  Reply

    헉~~~그럼 내가 우리 까페장 돈벌어주는 재주넘는 곰역할을 하고있는걸까?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5.26 08:56  Addr  Edit/Del

      저는 꼭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명 카페 운영자들은 자기들이 유명 카페 만들기 위해 5년 이상 수고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적당한 보상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거 같아요 ^^

  3. Favicon of http://ibecky.tistory.com BlogIcon 아이베키 2009.05.22 13:09  Addr  Edit/Del  Reply

    카페 뻥튀기도 엄청 심하더군요. 회원수도 뻥튀기 활동도 뻥튀기. 게시판에 공지형식으로 광고글 올려주고 100만원씩 받는데 하루만에 조회수가 몇천씩 올라가는데 다음날 보면 조회수가 멈춰있는 경우도 있고요. 돈내고 광고하는 업체 입장에서 보면 사기당한 셈인거죠. 카페가 돈이 되니까 회원수 많은 평범한 카페가 어느날 이상한 이름의 카페로 바뀌기도 하고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5.26 08:59  Addr  Edit/Del

      카페 운영이 돈이 되나 보니 황당한 경우도 많더군요. 편법도 많이 쓰는거 같고.. 법적인 문제 때문에 변호사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4. Favicon of http://bulgari.textcube.com BlogIcon 불가리 2009.05.22 14:34  Addr  Edit/Del  Reply

    아이팝쪽은 한때 1위 일드 클럽 시삽을 한적도 있고 지금도 모 클럽의 운영진으로 소속되어 있고 사업부장님과도 친분이 있어 대략 알고 있는 내용만 말씀드리면... 양심적으로만 운영하면 실질적 부수입은 없을 수도 있어요.. 일주일만 따져도 수십통 광고 제휴 메일이 날아오는데 그 유혹을 어떻게 떨치느냐가 관건이죠.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5.26 09:00  Addr  Edit/Del

      카페 뿐만 아니라 유명 블로그가 되면 여러가지 제안을 많이 받자나요. 어디까지 정당한 것이고 어디까지 정당하지 않은 것인지 참 모호한거 같아요.

  5. Favicon of http://www.lovedodo.com BlogIcon 도도빙 2009.05.22 19:46  Addr  Edit/Del  Reply

    흥미로운 내용이군요.

  6. Favicon of http://gamenest.co.kr BlogIcon 토이솔저 2009.05.23 17:07  Addr  Edit/Del  Reply

    아는 사람들에겐 많이 알려진 내용이죠. -_-;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5.31 18:25  Addr  Edit/Del

      제가 블로그세상에서 벌어지는 뒷 이야기는 비교적 많이 아는 편인데 카페는 잘 몰랐거든요.... 역사가 오래 된 만큼 블로그와 비교가 안 되는 재미 있는 일들이 많더군요 ^^

  7. Favicon of http://luckytiming.tistory.com/ BlogIcon 역군 2009.05.23 17:40  Addr  Edit/Del  Reply

    두리뭉실하게 좀 돈을 벌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더 흥미롭네요~~

  8. Favicon of http://anshaus.kr BlogIcon Anshaus 2009.05.26 22:30  Addr  Edit/Del  Reply

    호오~ 흥미롭긴 한데, 저희 카페엔 대줄 물건이 마땅치 않은가봅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3 18:41  Addr  Edit/Del

      카페 시삽이시나보네요. ^^; 블로그도 마찬가지지만 사이버 세상에도 부익부빈익빈인거 같아요

  9. Favicon of http://www.ahura.co.kr BlogIcon 아후라 2009.06.04 08:15  Addr  Edit/Del  Reply

    헉.. 상상이상이군요.

    사실 요즘 "블로그 마케팅"이니 뭐니 말은 많은데..
    인터넷이 아닌 천리안, 하이텔 등의 통신시절에도 이런식의 제류는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단지.. 이전과는 다르게 너무 "상업화"되었다는 것이 문제지요.

    블로그 중단하고 카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흐흐..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10 19:46  Addr  Edit/Del

      블로그 마케팅은 이제 시작이고 카페는 정통의 강자인거 같더군요. 다시 말해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은거 같은 시장이긴 해요. 인터넷에서는 뭐든지 먼저 질러야 해요 ㅋㅋ

  10. 2009.12.10 22:2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12.11 08:19  Addr  Edit/Del

      제 연락처는 오른쪽 위에 공지 사항에 보면 '운영자 소개'에 Email 주소 메신저 모두 공개 되어 있습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5. 18. 08:41
세계에서 가장 큰 덤프 트럭 (Liebherr T 282B)

1949 년에 설립 된 독일의 중장비 전문 회사인 Liebherr Group에서 만든 덤프 트럭이다. 무게는 203톤이고 길이가 14.5 미터이고 높이가 7.4 미터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퀴 크기만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365톤의 작업 능력이 있고 3650 마력의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이번에 새로 나온 YF 소나타가 177에서 200 마력인 것과 비교 해 보면 Liebherr T 282B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능력을 가지기 위해 자체 무게만 203 톤이 나가기 때문에 최고 속도는 65KM/H에 불과하다. 더 빨리 달리는 것이 위험 해 보일 정도다. 가격은 최고급 승용차의 몇십배인 45 억 정도된다.

(회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세계에서 가장 큰 땅 파기 기계 (
Bagger 288)

독일의 Krupp 에서 석탄을 파기 위해 만든 기계이다. 가로 95M, 길이는 215M , 무게는 13,500 톤에 이른다. Bagger 288이 작업을 하면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Bagger 288는 NASA의 '아폴로' 와 '스페이스 셔틀' 우주선을 이동 할 때 사용하기도 했기에 헐리우드 영화사에서 Bagger 288 을 SF 영화 컨셉에 많이 차용했기 때문이다.

(회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세계에서 가장 컸던 잠수함 (
Typhoon)

냉전 시대인1980년대 소련에서 개발했던 잠수함으로 핵탄두 미사일을 장착했었다. 바다 속으로 몰래 침투하여 미국 본토를 공격 할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미국에서 가장 무서워했던 무기중 하나였다. 원래 명칭은 Akula지만 NATO 보고서에서 Typhoon (태풍) 이란 명칭을 사용 해
Typhoon이란 명칭으로더 많이 알려져 있다. 냉전이후 운영 비용이 너무 비싸 현재는 사라졌다. 길이는175 M 이고 한번 잠수하면 180 일 동안 바다 속에만 있을 수 있으며 400 M 깊이까지 견딜 수 있다. 바다 속에만 있기에 찍힌 사진이 거의 없으나 우연히 같이 찍힌 배와 크기를 비교 해 보면 배 크기가 매우 작게 보인다. Typhoon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 한지를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배 (Knock Nevis)

노르웨이의 Fred. Olsen Production 사에서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배이다. 최대로 선적 했을 경우에는 그 무게로 배 하단이 너무 물속으로 많이 잠겨 세계에서 가장 큰 운하인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도 통과 할 수 없다. 길이는 485 미터로
63빌딩의 2배 정도의 길이를 자랑한다.

(회사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 ( Antonov An-225 )

1988년 소련에서 개발한 비행기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비행기를 운반 하는 목적으로 개발 되었다.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것은 한 대 밖에 없으며 또 다른 한대가 내년까지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날개의 면적이 905 M 이며 600,000 kg 을 싣고 최대 시속 850 K 로 비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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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로 2009.05.19 04:26  Addr  Edit/Del  Reply

    오앙'ㅁ'
    재밌게 잘 봤어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5.26 08:53  Addr  Edit/Del

      ㅋㅋ. 감사합니다.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댓글이 늦었네요. 앞으로 자주 방문해 주세요 ~

  2. Favicon of http://arch7.net BlogIcon 아크몬드 2009.05.20 20:03  Addr  Edit/Del  Reply

    한결같이 석유를 많이 소비할 것 같네요.

  3. Favicon of http://pureacaiberryreview.net/ BlogIcon Pure Acai Berry 2009.08.29 16:54  Addr  Edit/Del  Reply

    타이푼 잠수함 갖고 싶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8.30 19:41  Addr  Edit/Del

      꽁짜로 준다고 해도 기름값과 주차비(?)가 장난 아닐거 같은데요? ^^

      저는 누가 준다고 해도 감당이 안 되어서 바로 군에 임대하거나 팔아 버릴거 같아요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5. 12. 08:07
[도이모이의 인터넷 이야기]

작년부터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출시 소문만 무성했던 제품인 '에그'가 2주 전 출시했습니다

당연히 요즘 얼리어답터들이 만나면 '에그'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에그'는 주위를 무선 인터넷존으로 만들어 주는 휴대용 무선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가방에 '에그'를 넣어 놓고 무선랜 기능이 있는 노트북, PSP, 아이팟 터치, 스마트폰 등을 무선 인터넷에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좀 불편하기 하지만 휴대폰 대신 My070폰을 들고 다니면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도 가능합니다.
 
'에그'는 '와이브로'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발했고 표준화에도 성공했지만 사용자가 없어 골치덩어리로 전락한 와이브로를 구해 줄 킬러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지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 글은 씨어뉴스 (www.seernews.com)에도 동시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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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5.12 13:05  Addr  Edit/Del  Reply

    음, 써보고 싶은 아이템이긴 한데... 다른분들의 리뷰를 좀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doimoi 2009.05.13 14:37  Addr  Edit/Del

      좋긴 한데 와이브로 이용료를 내야 해서 솔직히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2. Favicon of http://anshaus.kr BlogIcon Anshaus 2009.05.16 08:36  Addr  Edit/Del  Reply

    아, 에그에그하더니 에그가 바로 이런거였군요! 감사합니다. ^^

posted by 도이모이 2009. 5. 8. 08:40

< 목차 >
1. 구글 VS 네이버 인수 합병 전략 비교
2. 야후 VS 다음 인수 합병 전략 비교
3. 한국 VS 미국 인수 합병 전략 비교

야후는 인수합병으로 가장 크게 성공하고 가장 크게 실패해 본 회사이다. 초기 야후는 창업자인 제리양이 대학원 시절 취미로 모은 '즐겨찾기' 목록 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회사였다. 하지만 인수 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인터넷 기업으로 우뚝 성장했다. 97년 Four11에서 운영하던 로켓메일을 인수 해 발 빠르게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은 야후 메일이고 현재까지 야후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야후는 인수 합병의 실패로 구글에게 발목이 잡힌다. 야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1999년에 57억 달러(약 5조 6천억원) 라는 천문학 적인 금액을 주고 Broadcast.com를 인수했다. 이는 비슷한 서비스로 초대형 인수 합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구글-유투브를 인수 한 사건과 비교 할 수 있다.
이 때 사용한 금액이 16억5000만 달러로 야후가 Broadcast.com를 인수 한 금액의 1/3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10년 전 야후가 Broadcast.com을 얼마나 많은 돈을 주고 인수 한 것인지 비교된다.

야후는 앞으로 다가올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준비 했고, 대표적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 TV를 따라 잡기 위해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인수 한 것이었다. 하지만 야후의 도전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지금 Broadcast.com은 야후 사이트 내에서도 야후 론치캐스트에는 흔적을 찾기 힘들다. Broadcast.com 이후 야후는 자금난에 시달렸으며 보수적인 회사로 변하게 된다.

Broadcast.com이 남긴 가장 큰 휴유증으로 야후는 2000년도 전후로 해서 갑자기 커진 검색 서비스 시장에 기민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이 때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업체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야후에 검색 기술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검색 시장이 커지자 독립했다. 야후는 구글을 인수하려고 했으나 Broadcast.com 인수 실패 휴유증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했다. 2002년이 되어서야 다른 검색 업체인 '잉크토미'를 인수 했고 2004년에 전열을 정비 했으나 이미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 하고 있었다.

야후는 구글에 밀려 2위 사업자로 추락한 것에 대한 상처를 인수 합병으로 역전 하려고 했다. 다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한다. 기존에 인수했던 업체들이 킬러 서비스로 성장 가능한 기능성 서비스였다면 이후 진행 된 업체들의 상당수는 Web2.0 업체들이었다. 신문에 Web2.0 업체로 소개만 되면 야후에서 인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이때 건진 보석같은 업체는 '오버츄어'였다.  오버츄어는 검색 광고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서도 네이버를 포함 해 대부분의 포탈들이 오버츄어와 제휴를 통해 검색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는 검색의 중요성을 늦게 깨달아 검색 시장에서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검색 광고 특허를 가진 회사를 인수하는 행운을 얻은 것이다. 구글은 오버츄어와 비슷한 '애드워즈' 검색 광고를 제공하고 있고 특허 사용을 조건으로 야후에게 구글의 주식 270만주를 제공했다.


다음은 야후와 마찬가지로 한국 인터넷 시장에서는 남부러울 거 없은 1위 회사였다. 다음은 야후처럼 '미디어'를 추구 했고 메일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지켜 나가고 있는 점도 닮았다. 심지어 '검색'의 중요성을 몰랐다는 점까지 닮았다. 야후가 자체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구글 검색 기술을 사용한 것처럼 다음도 네이버 기술을 사용했다.


하지만, 다음과 야후는 인수 합병 전략이 달랐다. 야후가 53번의 인수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웠지만 모두 인터넷 서비스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회사였다. 하지만, 다음은 온라인 서비스와 상관 없는 업체들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했다.야후는 인터넷 시장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다음은 국내 온라인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더 이상 커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가격 경쟁력과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했다. 2000년 오이뮤직 인수 (5.2억원), 2001년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50% 매입 (35억원), 2002년 1월 미디어 2.0 인수, 2006년 교보문고 지분 15% 매입 (약 53억원) 등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적은 업체들을 인수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 외에 경험이 없는 다음이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국내 인터넷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았기에 해외 업체 인수는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2004년 1112억원을 들인 라이코스 인수를 들 수 있다. 라이코스는 초기 인터넷 시장에서 야후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야후보다 6개월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검색 엔진 기술을 대중적으로 선보인 최초의 사이트로 즐겨찾기를 모아 놓은 야후보다 진일보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6개월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서 '야후 = 인터넷 검색' 이라는 등식은 갈수록 고착화 되었다. 다음은 스페인 업체인 '테라' 등에 팔려 다니며 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는 라이코스를 인수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바로 들어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라이코스를 통한 세계화는 쉽지 않았다. 무리한 라이코스 인수로 20004년 당기 순이익은 - 180억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몇년간 매년 수백억의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은 네이버가 검색으로 앞서 갈때 라이코스 인수 사건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야후 인수 합병의 역사

야후 인수 합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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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8 10:1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doimoi 2009.05.09 07:31  Addr  Edit/Del

      새로운 환경에 슬슬 적응하는 중. ^^;

      회사 프로세스가 복잡해서 프로세스 배우고 있어~ 몇달은 배워야 할 듯.

  2.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5.08 15:59  Addr  Edit/Del  Reply

    아, 역시 재미있어요... 3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3. Favicon of http://ypshin.com BlogIcon 지민아빠 2009.05.09 23:37  Addr  Edit/Del  Reply

    야후가 초기에 구글에게 밀린 이야기가 참 재미 있군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doimoi 2009.05.11 11:49  Addr  Edit/Del

      이 글 와이엇님하고 지민아빠님이 관심 가지실줄 알았어요. ㅋㅋㅋ

      서로 관심사가 비슷해서. 저도 지민아빠님 블로그 재미 있게 읽고 있습니다~